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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3 10:17:02
  • 수정 2021-05-28 1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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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참석 귀빈들이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정부가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착공하며, 확고한 수소차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5월30일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사무총장, 국회수소경제포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현대차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등 주요인사 20여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은 세계에서 유례없이 국회에 최초로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의 입법기관이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함으로써 규제 혁신의 상징성을 지니며, 서울 중심부인 여의도에 설치되는 국내 대표적인 ‘도심형 수소충전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1월 산업부 장관과 국회의장 간 면담을 통해 최종 추진키로 확정했으며, 지난 2월 ‘규제샌드박스 제1호’ 승인을 통해 규제특례를 부여받아 지난 4월 국회 부지사용 허가, 5월 영등포 구청의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번 착공식을 통해 올해 8월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총 6개월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공 이후 우리나라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일본의 도쿄타워 인근 수소충전소와 같은 상징적인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과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착공식에서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터치버튼 세레머니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회 수소충전소의 공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렸으며, 협약식에서는 산자중기위, 산업부, 중기부, 국회사무처, 현대차, 하이넷 간 MOU를 체결해 국회 내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설치 및 수소차·수소충전소의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수소차와 수소경제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충전소는 꼭 필요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차질 없이 설치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수소충전소에 대해 갖고 계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수소충전소는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앞당기는 협력의 상징이자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산업부 관계자는 8월까지 수소충전소 확충 전략을 수립하고, 수소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수소충전소 최적 배치전략, 수소 공급 연계방안, 경제성 제고방안 등이 포함된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을 국토부, 환경부와 함께 수립하여 국회 수소충전소 완공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 안전 확보를 위해 7월까지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 생산, 운송·저장 등 전주기 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국제 기준과 관계 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설치·운영 중인 수소차, 수소충전소 등 관련 설비에 대해 수소충전 표준(Protocol) 제정 등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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