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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5 12:04:40
  • 수정 2021-05-28 1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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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돈희 밀성케미칼 대표이사

밀성산업가스(대표 김의중)의 관계회사인 밀성케미칼(대표 권돈희)이 지난 1년여 간의 공장가동 준비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액상소석회(수산화칼슘, Ca(OH)₂) 시장 개척에 나선다. 회사는 품질과 공급능력을 앞세워 반도체 업계를 정조준 하겠다는 포부다.


밀성케미칼은 지난 4월 공장 준공 및 공장 가동을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품목은 액상소석회로 지난 2018년 9월 공장 착공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에 생산시설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제품이 출하된 것이다.


지난 2018년 법인 설립을 한 밀성케미칼은 2018년 7월에는 초미립액상소석회 분쇄기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한 바 있으며, KOITA 기업 부설 연구소 인증도 마쳤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공장은 약 1,000평 규모로 △초미립 유해가스 제거용 1만톤 △산성폐수 중화용 1만톤 △기타 용도용 5,000톤 등 총 월 2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를 수요처에 공급하기 위해 27톤 탱크로리 7대를 갖췄으며, 월 운반능력은 1만4,000톤에 달한다.


액상소석회를 생산하기 위한 주요 설비로는 △원료 1차 가공설비 △원료저장 SILO △반응조 △초미립분쇄설비 △불순물 제거설비 △제품저장탱크 △차량계량대 △제품 운반차량 등을 갖췄다.


특히 제품 저장탱크의 경우 액상소석회 유출을 대비한 방어벽을 구축해 액상소석회가 유출을 방지했으며, 게다가 액상소석회가 방어벽을 넘어 유출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차단 지하시설을 구축해 액상소석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하 저장 탱크로 다시 흘러들어가게끔 하는 2중 3중의 완벽한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다.


더불어 액상소석회 제조 설비는 최근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원료투입부터 제품 최종생산까지 한 사람이 모두 상황실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다.


엄격한 품질관리도 제품에 신뢰를 주고 있다.


순도 95% 이상의 고품위 생석회를 사용해 불순물이 적으며, 타사 제품에 비해 각종 관련 설비의 내구성이 향상되며, 배관 막힘 현상이 없다.


또한 밀성케미칼만의 특화된 분쇄 기술로 입자가 초미립화 돼 반응성이 우수하며, 슬러지 발생량이 적다.


더불어 전 공정의 완전 자동화로 대량 및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원재료의 입고, 생산, 출하과정의 완벽한 품질관리를 확립했으며, 품질관리실을 갖춰 제품의 순도 등 엄격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지난 2019년 2월 탈질용 요소수, 암모니아 대체용 탄산암모늄을 개발했으며, 2019년 3월에는 가성소다 대체용 초미립 고순도 액상 및 분말 소석회도 개발한 바 있다.


더불어 2019년 6월에는 ISO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액상소석회는 초미립제품은 △유해가스 제거 △산성폐수 중화 △피혁 탈모 △먹는 물 pH 조절 △식품첨가물 △온실가스 제거 등에 사용되며, 일반 제품은 △산성 폐수 중화 △하수 슬러지 탈수 보조 등에 사용된다.


특히 반도체 공정에서 불산 및 여러 가지 강산성 약품을 제조공정에 사용한 후 폐수 처리를 할 때 최근 환경규제의 강화로, 비유독물질인 액상소석회의 적용이 늘고 있어 향후 반도체 업계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평택, 화성, 이천, 용인 등 인근지역의 반도체 사업장을 주요 공급 대상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화력발전소 탈황, 도시쓰레기, 산업 폐기물 및 의료 폐기물 소각장, 제혁업체, 정수장, 설탕 제조업체, 발전소, 소각장 및 보일러 가동 업체, 하수 처리장 등도 주요 고객사다.


밀성케미칼은 액상소석회 제조 이외에도 고품위 분말생석회 및 소석회 제조, △요소수 △탄산암모늄 △암모니아수 △탄산수소나트륨(중조) △가성소자 등 기타 환경 관련 약품도 생산하며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권돈희 밀성케미칼 대표이사는 “밀성케미칼은 친환경 전문기업으로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고객과 함께 발전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액상소석회 제조 및 생산기술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밀성케미칼 회사 전경


▲ 공장 제조 설비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원료투입부터 제품 최종생산까지 한 사람이 모두 상황실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다.


▲ 원료저장 SILO


▲ 제품 저장탱크 주위로 방어벽을 구축해 제품 유출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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