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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9 0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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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위치도 ②, ③, ④번

민간자본 약 4조6,000억원이 투입돼 약 100만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역대 세계최대의 수상 태양광 사업이 새만금에서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8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허가일 7월19일)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전기위원회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재원조달계획 △발전설비 건설·운영계획 △지역수용성 정도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발전사업 허가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중 상대적으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의 약 30㎢를 활용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세계 최대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 가능(2,759Gwh/년)하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는 기존 세계 최대(준공 기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중국 화이난시, 150MW)의 14배, 2018년 기준 전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1.3GW)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새만금 발전단지에는 약 500만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 수요가 예상되는 등 국내 업계가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설비·기자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건설에는 약 4조6,000억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전라북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체의 2/3인 1.4GW 규모 태양광 사업은 ‘내부개발·투자유치형’으로 추진되고, 이를 통한 수익은 새만금 지역내 산단 조성, 투자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인 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상당 규모의 재원이 확보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의 약 30%의 사업은 주민이 채권 등으로 참여해 이익을 공유(수익률 7%)하는데 합의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 관계자는 “이번 발전사업 허가를 통해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와 내부개발 촉진 여건이 마련됐다”며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력계통 및 주변환경 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사업전반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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