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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3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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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자동차, 에너지 등 국내 최대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울산에 국방벤처센터가 들어서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과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23일 오후, 울산산학융합원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희 의장, 박승흥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체계기업 및 협약기업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방벤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3일 울산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후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의 울산 산학융합원 내에 95규모로 센터사무실을 설치했다. 이후 사업설명회 및 기업 모집을 통해 함정제조, 전기전자부품, 자동차 부품, 화학소재 등의 기술을 보유한 울산지역 소재 15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협약업체로 선발해 출범준비를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15개 협약기업 현황에 대한 소개에 이어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케이에이알과 드론장비 및 제어기술을 보유한 유시스가 전체 협약기업을 대표해 장비전시와 기업 소개를 하고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방산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울산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하며, 협약기업에 대한 국방 과제 발굴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방위산업 시장 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최근 신 산업분야로 에너지·3D프린팅·바이오 분야를 육성하는 등 역동적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84천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있는 곳으로 미래 방산기술 기반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울산국방벤처센터 개소를 계기로 전국 최고수준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울산광역시의 중소·벤처기업이 국방 기술개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울산지역 국방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국방벤처센터 운영을 통해 약 320여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154개 중소기업이 국방분야에 진출하여 4,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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