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9-17 12:22:48
  • 수정 2019-09-17 15:47:12
기사수정


▲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가 9월5일 마곡 원앤온리타워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K-Ventures로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신성장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를 임직원들에서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가 수출규제에 따른 소재 국산화 움직임에 발맞춰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사내벤처 육성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9월16일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K-Ventures’에 100억 규모의 사내 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미 폴더블폰의 소재로 사용되는 CPI®(투명폴리이미드 필름)를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자체 개발해 소재 국산화에 앞장선 바 있다. 이에 회사는 사업영역을 불문하고 미래 신성장산업의 발판이 되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이라면 어떤 아이디어든 제2의 CPI®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Ventures 프로그램은 공모 주제에 제한이 없으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일으키며 생활에 혁신을 주는 아이디어거나 생소한 분야라도 사업성과 미래 성장성이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의 제조설비와 기술시험 인프라도 제공해 제조업 벤처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면 제안자에게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해당 스타트업에 지분 참여를 유도해 직접 전문성과 주도권을 갖고 신사업에 몰두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사업아이템 선정 노하우부터 경영,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활용해 미래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K-Ventures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벤처기업이 모두 성공하면 금상첨화겠지만 100억원을 투자하여 모두 실패한다손 치더라도 이러한 도전이 회사 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불러일으킨다면 미래에는 수십조의 가치를 창출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소재 국산화 등 제조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Ventures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사내심사를 통해 벤처 주제를 선정하게 되며, 11월경부터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착수해 내년 3월 이후에는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03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