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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6 17:00:24
  • 수정 2019-09-26 18: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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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네 번째 부터)전선규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 김종식 목포시장, 김광진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등 첨단세라믹산업 상생협력 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가 일본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라믹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가 주최하고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회장 전선규), 목포대학교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가 후원한 ‘첨단세라믹산업 상생협력 교류회’가 26일 전남TP 세라믹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일본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세라믹산업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최근 이슈 및 공동 관심 분야의 산업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선규 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본과 무역분쟁에 있어 화이트리스트 배제 품목 중 세라믹이 많다”며 “이번 위기를 국내 소재기업의 시장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은 “최근 세라믹 산단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는데, 일본과의 무역분쟁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세라믹 업계가 첨단소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김광진 전남TP 세라믹센터장이 일본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세라믹산업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광진 센터장은 자금지원, 기술지원, 제도완화, 수입처 발굴 등 정부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김광진 전남TP 세라믹센터장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세라믹 산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전남TP 세라믹센터는 이번 무역분쟁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도록 세라믹 업체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교류회에서는 첨단 세라믹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교류가 진행됐다.


원료/소재분야 발표를 담당한 최진식 삼지테크 대표이사는 ‘국내 세라믹 원료소재 산업 현황’을 통해 세라믹 분말 시장 및 기술 동향을 전했다.


최진식 대표이사는 세라믹 산업 전체에서 세라믹 분말 원료 시장은 15%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국내 업체 비중은 1/3에 불과하며, 수입이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중 일본 업체의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해 국내 업체로의 대체 가능성이 열린 만큼 수입 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국내 업체가 대체할 수 있다면 2∼3배의 시장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 세라믹 원료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기술 우위에 있는 일본 업체의 판가를 기준으로 시장 진입하면 100%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 및 품질 확보는 당연하고, 가격 경쟁력을 일본 선진 업체보다 더 갖추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이종국 조선대학교 교수가 ‘국내 생체세라믹산업 현황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국 교수는 생체 세라믹스의 장점으로 우수한 생체적합성 및 생체활성,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적고, 풍부한 원료를 들었다.


이어 주요 생체 세라믹 가공 방법을 설명했으며, 시술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장비 분야에서는 주경 삼양세라텍 상무가 ‘국내 세라믹 장비산업 현주소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경 상무는 소재 산업은 국가경쟁력 강화의 근산업으로 장비산업과 상생보완의 관계로 전통세라믹스 시장보다 첨단 세라믹스 시장 증가율이 높음에 따라 고성능, 고기능성 장비소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장비 산업은 원천 핵심 기술이 부족하고, 핵심소재부품 50%가 수입이고, 단열재, 히터, 제어기기 등은 일본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라고 밝혔다.


국내 세라믹 장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성능 향상 생산효율 증대를 위한 스마트화를 구현해야 하며, 신공정에 맞는 장비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공정 개발 장비의 예로 △GPS-HP △직접가열식 WIP △다단 Hot Press 등을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설명하며, 전남TP 세라믹지원센터의 스마트팩토리 현장 자동화/공장 운영 및 실시간 최적화 지원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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