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컴월드 MC-SMART-r 제품 사진

IoT 전문기업인 마이컴월드가 산업가스 원격 재고관리시스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산업가스 업계의 경영환경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나선다.

마이컴월드는 최근 지난 10여년 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가스 원격재고관리시스템 2020년형 신제품(모델명 : AMS SMART-r)’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컴월드는 이미 2017년에 의료용, 독성, 폭발성 고압가스 용기관리가 가능한 고압가스 통합관리시스템을 서울, 경기, 경북권역에 서비스 중에 있으며 고압가스 관련 IoT분야에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10여종의 관련 제품과 관련특허 2건, 디자인 등록 2건,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4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그간 정보통신 분야의 불모지였던 산업용가스 분야에도 IoT기술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게 됐으며, 이에 발맞추어 마이컴월드에서 시장 확장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마이컴월드에서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은 2019년말 1,000대 정도로 매년 200∼300대씩 확장을 하고 있으나, 중·소형 충전소에서는 아직도 고가의 장비여서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용가스 기업의 투자부담을 줄이고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저렴한 렌탈비용으로 고가의 제품에서나 가능했던 재고량과 탱크압력의 듀얼측정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렌탈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마이컴월드에서 자체개발한 전용 컨트롤러(AMS-SMART-r)및 고압가스용 듀얼센서(MC-DPP-002)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는 탱크내부의 재고량과 탱크 압력 측정이 가능하다.

전원은 220V를 사용하며, 모든 자재가 SUS재질로 만들어 져서 부식 및 가스안전에 적합한 구조다.

통신모뎀은 SK텔레콤의 LTE망을 이용하며, 월 통신요금은 5,000원∼1만원으로 이는 사용업체에서 부담한다.

기본동작은 핸드폰의 문자메세지(SMS)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며, △저레벨위험 △충전필요 △과충전 △압력저하 △고압력 위험 등 위험 상황이 되면 등록된 번호로 문자 전송한다.

또한 현재 재고량과 압력값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가스충전소에서는 웹을 통해 로그인하면 저장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웹을 통한 서비스는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전체 탱크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객처의 까다로운 사용자도 자기회사의 탱크정보를 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렌탈가격은 사용대수, 기기의 종류에 비례해 월 1만5,000원∼2만5,000원으로 기존대비 60%의 가격으로 서비스 한다. 단 설치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제품의 시장 출시 예상은 2019년 12월 정도이며, 11월에 세종시소재 SB프라자에서 전국의 고압가스인을 초대해 신제품 발표회를 계획 중에 있다.

마이컴월드의 모든 고압가스 관련 제품은 GMS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관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앱과 연동돼 전국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고압가스 업계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체 탱크관리의 보다 높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계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도 가능하다.

홍성희 마이컴월드 대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존과 다르지 않으면 만들지 않겠다는 마이컴월드의 아이디어는 더욱더 발전해, 가스 충전량을 측정해 프린터로 계근량을 출력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며 “스마트탱크 시스템도 장기적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모든 기술을 자체개발했으며, 수입되는 고가의 장비를 국산화 했다. 또한 듀얼센서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상용화 했으며, 국내 가스업계에 공급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본 제품은 재단법인 세종테크노파크(윤석무 원장 직무대행)에서 지원한 ‘2019년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지원 받아 개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