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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1 15: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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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부품 선진국인 독일과 소재부품 기술개발(R&D)에서 사업화까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10일 독일을 방문,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면담, 유럽 최대의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독일자동차산업협회 방문 등을 통해 한·독간 소재부품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 장관의 독일 방문은 지난 10월 독일과 소재부품 협력방향을 제시한 후, 양국 기업간 협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측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소재부품을 포함한 산업협력 증진에 포괄적, 제도적 토대가 될 -독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신설에 합의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JDI(Joint Declaration of Intent,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재부품 협력과제 발굴 및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실무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동펀딩형 R&D 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재부품 과제 비중을 2020년부터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연구소 차원의 소재부품 협력도 활성화한다. 전자부품연구원과 프라운호퍼는 소재부품 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자점, YAG형광체 등 디스플레이 분야 R&D과제를 2020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양측은 공동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기업간 기술제휴 및 표준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독 소재 기술협력센터2020년 독일 현지에 설치·운영해 우리 기업과 독일 기업·연구소간 기술이전 및 상용화, M&A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제2-독 표준협력대화를 독일에서 개최하고 소재부품 분야에서 국제표준의 공동제안, 국제표준화 작업 등을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양측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에 대응해 소재부품 분야의 수요-공급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독 자동차산업협회간 미래차 협력 LOI’ 체결을 계기로 양국 완성차-부품업체간 협력모델을 전기차, 자율차 등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신산업에서도 소재부품 비즈니스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국내에서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 반도체대전, 바이오코리아 등 국제행사에 독일 기업들이 다수 참석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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