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11 15:31:04
  • 수정 2019-12-11 17:04:00
기사수정


핵심 소재부품·장비를 안정적으로 연구개발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국가연구실 및 국가연구시설을 지정하는 국가연구인프라(3N) 지정식을 12월11일 재료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을 비롯해 국가연구실 및 국가연구시설 연구책임자,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정서 수여,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12개의 국가연구실과 6개의 국가연구시설이 시범 지정됐다.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은 각각 영어표기로 N-LAB(National Laboratory), N-Facility(National Facility)로 이름 붙였고, 추후 추진할 국가연구협의체, N-TEAM(National Team)과 함께 3N 정책으로 정부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연구인프라는 지난 8월28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진중이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실과 연구시설의 역량을 국가차원에서 한데 묶음으로써 연구자의 자긍심 고취, 핵심품목에 대한 안정적 연구 수행과 긴급상황 시의 신속한 대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연구인프라를 3차례에 걸쳐 지정할 계획으로, 1차로 국가연구실은 즉시 운영이 가능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의 연구실을 대상으로 했고 국가연구시설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긴급 공정지원이 가능한 나노팹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대학·전문연구소 등으로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 지정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국가연구협의체(N-TEAM) 또한 2차 지정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영 장관은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는 일견 위기로 생각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며 “국가연구실과 국가연구시설이 산업현장과 함께 핵심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기영 장관은 지정식이 끝난 이후 재료연구소 노후 지하연구실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연구실 안전을 확보하고,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10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