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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1 1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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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전망(단위 : 10억달러)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020년 반등 후 2021년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2020년까지 위축된 시장을 보이다, 2021년 세계 2위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는 12월11일 개최된 ‘SEMICON Japan 2019’에서 반도체 장비 매출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올해 대비 약 5.5% 증가한 608억달러를 달성 후 2021년에는 668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2019년 105억2,000만달러, 2020년 103억4,000만달러로 지속적으로 위축됐다가 2021년 144억5,000만달러로 2위 시장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같은 전망은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의 파운드리 및 로직 반도체 생산을 위한 10나노 이하의 장비 투자 확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SEMI의 전망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각 분야별로 전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SEMI는 최근 2019년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644억달러에서 약 10.5% 하락한 576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웨이퍼 가공, 팹 설비, 마스크/레티클 장비 등을 포함한 웨이퍼 팹 장비는 499억달러로 전년 대비 9%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조립 및 패키징 장비 분야는 29억달러로 전년대비 26.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는 48억달러로 전년대비 1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2019년 55.3%의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장비 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북미지역이 33.6%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은 2년 연속 2위 장비 시장의 위치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투자 감소로 인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EMI는 첨단 로직 반도체 및 파운드리 분야의 투자, 중국의 신규 프로젝트, 그리고 크진 않지만 메모리 분야의 투자가 2020년 장비 시장의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장비 매출액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유럽지역으로 45.9%가 증가한 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15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대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149억달러, 한국은 103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예상치는 2020년에 전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무역 갈등이 가라앉으면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2021년에는 반도체 장비 판매의 모든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메모리 소비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160억달러를 기록해 1위로 올라가며 한국이 144억5,000만달러로 2위, 대만이 3위로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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