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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0 16:49:05
  • 수정 2021-08-29 1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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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유영목)이 탄소 관련 기업들의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탄소연구조합은 12월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탄소산업 활성화 수요 연계형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탄소산업관련 전·후방 기업의 SCM(Supply Chain Management) 연계를 위한 SI 기업 구매 담당자가 기술 및 부품 개발을 제안해 탄소산업 시장 활성화 및 신규 아이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탄소연구조합 지원사업관 연계해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한 표창과 탄소융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기업으로는 △비에스엠신소재 △한국파렛트풀 △피치케이블이 수상했다.


비에스엠신소재는 탄소연구조합 지원사업과 연계해 MCF(Metal coated Carbon Fiber)를 싱가포르 기업에 120만달러 규모로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파렛트풀은 수요-공급(한국카본) 연계 복합재 적용 폴더블 컨테이너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치케이블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도로결빙방지시스템을 약 20억원 규모 조달 납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치케이블은 도로의 살인자 블랙아이스를 예방할 수 있는 스노우멜팅분야 국내 유일의 탄소제품 생산업체로 다수의 납품실적과 함께 독보적인 시공 기술을 갖추고 있다.


공로상은 임노욱 전라북도 탄소산업과장이 수상했다. 임노욱 과장은 전라북도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함께 기업들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왔다.


기술 교류회 발표에서는 탄소 산업 시장 활성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인석 특허법인 명장 변리사는 ‘탄소융복합 5대 산업 선진특허 동향 분석’을 통해 자동차, 항공, 스포츠레저, 친환경에너지, 재활용 분야에서의 탄소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장인석 변리사에 따르면 복합재 특허는 분석 초기인 2008년부터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36%로 가장 높은 출원 건수를 보였으며, 5대 산업군 분야 중 자동차 분야가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손주원 에스모터스 대표는 ‘복합재를 적용한 특장차 인테리어신제품 개발 및 경량화 수요 제안’을 발표했으며, 김수현 아이엔지니어링 부장은 ‘전기차 차체 경량화 수요 제안’을 발표했다.


삼양사 김덕윤 과장,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송범근 책임연구원, 허몽영 선임연구원은 중대형 국가 R&D 사업 수주를 위한 ‘2019 기술연구회 R&D 사업기획’을 발표했다.


탄소연구조합 관계자는 “연구 기관이 진행하는 R&D에 앞서 이미 기업들이 선행 개발을 통해 시장을 열고 있는 기술이 상당히 많은데 이를 알지 못해 시장이 창출되지 못하거나, 어이없는 또 다른 R&D를 통해 국가 자금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수요 연계형 기술 교류회는 이런 기업들의 기술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이번 기술 교류회를 통해 탄소산업이 활성화 되고, 관련 시장 조성으로 탄소 산업 관련 기업들의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우리나라의 탄소기업, 관련 연구기관, 대학 등이 모여 탄소산업 가치 사슬 활성화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탄소산업 기술의 연구·개발 등을 산학연간에 협동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탄소산업 기술을 향상시켜 탄소융합산업의 지원 플랫폼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회원사에게 연구개발 지원 사업, 기술연구회 운영 등을 통한 과제 기획 지원, 해외 전시회 부스 지원 및 참관단 운영, 탄소관련기업 정보 및 탄소제품 인증관련 정보 제공,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 전북분원 장비 사용 지원 사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회원사 우선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탄소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 후 수상자들과 유영목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유영목 이사장과 임노욱 전북도청 과장이 공로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탄소산업 활성화 수요 연계형 기술 교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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