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9-17 14:53:15
기사수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소자 개발에 힘을 모은다.

 

ETRI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반도체 연구시설을 공동 플랫폼으로 활용키로 하는 등 차세대 AI 반도체 분야 협력기반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기관은 차세대 반도체용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기술고도화를 추진한다. CMOS는 소비전력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휴대형 전자제품이나 소형 컴퓨터에 많이 활용 중이다.

 

특히 양 기관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공정진행 상 문제 발생 시 상대 기관의 시설과 장비도 사용토록 협의했다. 이로써 신속한 연구개발이 가능토록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소··장 등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ETRI와 서울대의 반도체 관련 축적된 시설 및 장비를 최대한 공동으로 활용,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 기관이 보유하지 못한 장비 활용을 적극 지원, 연구 활동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ETRI 강성원 ICT창의연구소장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협력하게 됨에 따라 미래 AI반도체 전용 소자 관련 연구개발이 가능케 됐으며 ETRI에 필요한 국가대형연구시설의 공동활용에 따라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이종호 반도체공동연구소장도 “ETRI의 반도체 팹(Fab)시설은 우리나라 반도체 개발의 산실이며 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기관 간 협력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지난 4, 세계 최고 성능의 저전력 AI 반도체인 알데바란(AB9)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15W 전력만으로 초당 40조 회 연산능력(40TF)이 가능하다.

 

ETRI는 향후 AI 실행전략을 통해 그동안 반도체, 컴퓨팅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통합해 페타플롭스급 AI 프로세서 개발 등 AI 시대에 맞는 초성능 컴퓨팅 시스템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32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