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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8 15: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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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추이(단위:GWh, 자료:SNE리서치)


중국의 코로나19 진정세로 인해 전기차(EV, PHEV, HEV)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6.4GWh로 전년동월대비 45.1% 증가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약 1년간 감소세를 거듭하다가 7월 소폭 증가세(3%)로 돌아선데 이어 8(39.4%)부터 두자릿수로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배터리 사용량 증가세는 중국내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위축된 전기차 수요가 상당히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배터리 탑재 용량이 큰 BEVPHEV가 두 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9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8.5% 증가한 169만천대로,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3개월 연속 30%대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업체별 9월 전기차(BEV+PHEV) 판매량을 살펴보면 상하이GM울링과 BYD1, 2위를 기록한데이어 다수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

 

상하이GM울링은 홍광 미니EV2만대 넘게 판매하면서 계속 1위를 달렸다. BYD는 한(Han) EV와친(Qin)EV,(Han)PHEV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위를 차지했다. 4FAW-폭스바겐은 타이론 GTE와 마고탄 GTE 판매 호조로 현지 업계 최고의 성장세를 과시했으며, 장성기차와 Leading Ideal도 네 자릿수 급성장세를 보였다.

 

그 밖에 테슬라와 광저우자동차, 니오(Weilai)는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 이에 비해 체리는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가 감소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로위(SAIC)는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1~9월 기준 전기차 판매량은 BYD가 누적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1위로 다시 올라섰지만, 테슬라는 누적 판매량이 2.6배 이상 늘었음에도 2위로 내려왔다. FAW-폭스바겐이 업계 최고 성장세를 시현한 가운데, Leading Ideal도 네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상하이GM울링과 광저우자동차, 니오(Weilai)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8월부터 본격화된 현지 시장 수요 회복세가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지시장 흐름에 발맞추어 기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성장 전략을 가다듬는 것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 중국 전기차(BEV+PHEV) 업체별 판매량 TOP 10(자료:SNE리서치, 단위: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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