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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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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0월22일부터 10월29일까지의 국제유가가 유럽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및 석유 수요 회복 우려에 재고가 증가하며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0월30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10월 4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4.81달러 하락한 37.65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4.47달러 하락한 36.1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3.10달러 하락한 38.26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3.05달러 하락한 38.6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국에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3일 기준 미국 원유생산이 허리케인 Delta로 감소했던 해상생산이 재개되면서 사상 최대폭인 전주대비 일일 120만배럴 증가를 기록해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430만 배럴 증가했다.


23일 기준 미국의 석유, 천연가스 시추기 수는 287기로 전주대비 5기 증가해 6주 연속 증가했고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OPEC 사무총장은 26일 전 세계에 코로나19 확진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석유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것이나 2분기와 같은 유가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발언했다.


BP CEO는 26일 올해 하반기 팬데믹에 따른 석유 및 가스업계 영향은 상반기보다 작겠으나 당초 예상한 것보다는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사우디 아람코 트레이딩 부문 수장은 OPEC+가 정유사의 가동률 축소를 감안하면 2021년 1월 감산규모 완화 전 많은 수요 이슈들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 발언했다.


하지만 중국경제가 다른 세계 경제권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때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어 중국 석유수요는 올해 4분기와 내년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6일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여전히 석유 시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4, 5월 석유시장 상황을 돌이켜 보면 석유 시장의 최악은 지나갔다고 발언했다.


22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현재로써는 감산 연장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감산 연장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26일 멕시코 동부 해상에 위치한 열대성 폭풍 Zeta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하며 미 멕시코만 석유생산의 16%(일일 29만4,000배럴), 천연가스 6%(일일 1만6,257만cf) 차질이 발생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23일 Es Sider, Ras Lanuf항에 대한 불가항력을 해제했으며 26일 El-Feel유전에 대한 불가항력도 해제하면서 모든 유전과 석유수출 시설 운영 재개를 발표했다.


NOC는 현재 리비아 석유생산이 일일 50만배럴까지 증가했고 불가항력 해제로 2주 내에 일일 80만배럴, 4주 내에 일일 100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이라 밝혔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생산 재개한 Sharara유전에서 11월 일일 16만배럴이 선적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경기 부양책이 대선 전 타결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단 선거 후 그동안 본 적 없는 최고의 경기 부양책이 시행될 것이라 덧붙였다.


29일 ECB(유럽중앙은행)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 및 코로나19 대응 채권매입규모를 유지했으며,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인한 충격을 억제하는 데에 전념하기로 약속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모두가 다음 회의에서 조치를 취하고 통화정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고 밝혀 12월 추가적인 통화 완화정책 시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29일 BOJ(일본은행)는 장단기 금리를 동결했으며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했으나 향후 경제 회복 전망은 낙관적으로 평가해 경기 부양을 위해 충분한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란 신호를 보냈다.


미국 3분기 GDP 속보치가 33.1%(전분기대비, 연율)로 발표돼 1947년 이후 최대 반등을 기록했고, 24일 기준 주간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75.1만 명으로 전주 79만1,000명 대비 4만명 감소했다.


10월22일∼10월29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3.04달러 하락한 41.85달러, 등유는 2.10달러 하락한 39.7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21달러 하락한 41.74달러를 기록했다.


10월28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209만7,000배럴 감소한 1,120만2,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02만9,000배럴 증가한 1,584만3,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10만1,000배럴 감소한 2,321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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