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에서 네 번째 부터)김성인 강원TP 원장,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 등 참석 귀빈들이 ‘Good Job in 강원 온라인 취업캠프 2020’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코로나19 속 어려운 취업 및 구인 환경 속에서 온라인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지역 안착에 힘썼다.

강원TP는 지난 25일 춘천스카이웨딩홀 컨벤션홀에서 ‘Good Job in 강원 온라인 취업캠프 202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강원일보 등이 주최·주관해서 열렸다.

온라인 취업캠프는 강원TP가 연중 시행하고 있는 희망이음 사업 연계 행사로 강원지역 중소기업과 청년(대학생, 특성화고생 등)들의 매칭연계로 인한 지역안착과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해 비대면으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청년·기업 맞춤형 우수인력의 지역 중소기업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1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면접 접수를 받아 강원도 중소기업 40개사와 대학생, 특성화고, 참가기관 등 구직자 약 480여명이 면접에 참여해 25일 온라인을 통해 면접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특성화고를 매칭해 온라인 기업탐방이 5개사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강원일보 등 5개 기관이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한 연계·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강원권 취업난 및 구직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강원 지역의 경우 타 도시보다 적은 인구로 인해 기업들의 구인난이 심각하고, 지역 인재들의 경우 지역 안착보다 근무 여건이 좋은 수도권 취업을 원하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과 기업들간의 인력 미스매치가 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강원TP는 수년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힘써 왔으며, 특히 올해 코로나19라는 심각한 활동제약이 따르는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비대면 기업탐방을 지속해 왔으며, 지역인재들에게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 콘텐츠 제작, 확산 및 기업애로 해결과제 및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강원권 외에도 서울, 인천, 경기권의 우수인력이 강원 지역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코로나19가 완화된 10월에는 철저한 방역 환경 속에서 강원도 우수기업에 대한 기업탐방을 실시해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에 앞섰으며, 지역 인재들의 지역 기업 매칭을 위해 힘썼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년 구직자들에게 익숙한 온라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온라인 면접에는 강원 지역에서 좋은 기업들을 많이 확보해 취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생각한다. 이번 온라인 면접이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온라인 취업캠프에 참가하는 기업들도 코로나19 속 인력난을 해결하고, 기업애로 해결 등의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성인 강원TP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강원도, 강원TP 등 강원권 일자리 관련 5개 기관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40여 기업 중 현장 참여한 10여개 기업이 개별 부스에서 온라인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