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1-30 11:19:03
기사수정


▲ (주)태진중공업이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시제품


3D프린팅 기술이 중소 제조기업들의 제품 개발에 적용되면서 원가절감, 생산기간 단축과 함께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시장 허성무)‘3D프린팅 기술활용 제조업혁신 지원사업참여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태진중공업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성과 공유와 확산 방안에 대한 자문받는 시간을 가졌다.

 

‘3D프린팅 기술활용 제조업혁신 지원사업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기술 분야인 3D프린팅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창원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여 2022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로 3년차가 진행 중이다.

 

그간, 시제품 제작지원, 통합기술지원, 유망제품응용기술지원 및 핵심애로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30개 기업이 54건의 기술을 지원받았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3D프린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에 투입되는 원가 절감 및 개발 기간 단축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의 제작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해소하고, 모델별 금형 제작으로 발생되는 원가 및 소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제품 양산화를 앞당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조선소 설비와 선박 판넬용 계전품 및 차단기가 주요 생산품인 현대강전()은 이번 프로젝트 설계단계에서 컨설팅을 통한 동작 시뮬레이션을 미리 예측하여 설계 방향을 수정해 시간 및 비용을 절감했으며, 3D프린팅 공정을 도입함으로써 5천만원의 원가절감, 개발기간 단축 및 불량률을 10% 저감 등 효과를 거뒀다.

 

창원시 1호 게임개발 업체이자 세계 최초 Iot크레인 머신이 주요 생산품인 오렌지스텝은 22개 부품에 대해 금형과 알루미늄 가공을 통한 기구물 제작시 많은 비용이 발생했지만 3D프린터를 활용한 기구물을 제작함으로써 85% 원가절감과 제품 상용화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사업화 시스템 구축, 신규 인력채용 5, 홍콩, 대만, 일본 등 해외 MOU 체결 4건과 2억원의 신규매출을 창출했다.

 

에너지 및 조선해양플랜트 제작회사인 ()태진중공업은 초대형 액화상태의 LNG를 열매체인 바닷물과 공기를 통해 기체 상태로 변화시키는 장치인 ORV, AAV모델을 3D프린팅을 이용한 축소모형 제작을 통해 초기불량 감소 및 개발기간 단축 효과, 제작과 관련된 성능 개선 등 각각의 모델별 20%이상 품질향상, 30%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에 있어 매우 각광 받는 기술로써 항공, 조선, 자동차, 발전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창원시에서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38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