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이엔지(주) 이순형 회장이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 새울림홀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 촉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 최대의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산업훈장 1점(은탑),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6점, 산업부 장관표창(상장) 39점 등 총 5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에스지이엔지(주) 이순형 회장이, 산업포장은 김진선 (주)청파이엠티 대표이사와 윤보선 (주)유림 대표이사가 함께 수상했다.
에스지이엔지(주) 이순형 회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설비 안정화를 위한 연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안전대상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진선 대표이사와 윤보선 대표이사는 각각 국내 계측장비 선진화를 통한 안전관리기술 발전, 전력설비 안전 시공과 산업 기능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아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치사에서, “올해는 전기안전관리법이 제정되어 전기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는 등 안전관리체계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확대, 수소경제로의 도약 등 에너지전환 정책은 이러한 미래에 한발 앞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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