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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8 14: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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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월7일부터 1월14까지의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기부양 의지 및 사우디의 자발적 추가 감산 영향으로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1월15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1년 1월 2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2.04달러 상승한 56.4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2.74달러 상승한 53.5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1.18달러 상승한 55.70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1.19달러 상승한 55.71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의 2∼3월 일일 100만배럴의 자발적 추가 감산 소식이 지속적으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는 일부 아시아 고객사의 2월 선적물량을 축소했다. 2곳의 동북아시아 정유사 물량이 10% 감축됐고 최소 3곳의 인도 정유사 물량이 15∼26% 축소됐다.


13일 OPEC 사무총장은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이 통상 석유수요가 낮은 1분기 석유수급 밸런스에 기여할 것이라 평가한 반면에 석유재고는 OECD, 비OECD 지역 모두에서 매우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딩 관계자들은 아시아의 원유 수요가 정제시설 유지보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사우디 석유공급 축소가 현물시장을 지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평가했다.


EIA는 사우디 추가 감산에 따른 특히 1분기 타이트한 시장상황을 반영해 유가 전망을 상향했다. 2021년 Brent는 배럴당 52.75달러, WTI는 배럴당 49.75달러가 전망됐고, 전월전망대비 약 배럴당 4달러 상승했다.


중국의 2020년 원유수입이 2∼3분기 저유가를 이용해 원유 비축에 나서며 사상 최대치의 원유를 수입한 영향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한 5억4,240만톤(일일 1,085만배럴)을 기록했다.


FGE의 전문가는 중국이 소규모 정유사에 대한 1차 원유수입 쿼터를 작년대비 18% 확대했고 국영 정유사의 수입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1∼2월 중국 원유수입이 12월 대비 대폭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


유럽 각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방역조치를 강화, 연장하자 세계석유수요 증가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TomTom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대부분 국가의 교통량이 이동제한조치 여파로 10년래 처음으로 감소했고, 출퇴근시간 교통량이 전세계에서 약 25% 감소했다.


IEA 관계자는 13일 산유국들이 코로나백신 접종 속도와 효과 등을 포함한 변수들에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8일 기준 휘발유와 중간유분 주간 재고는 전주대비 각 440만 배럴, 480만 배럴 증가했으며 이는 정제가동률이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은 82%로 증가한 데에 기인한다.


휘발유 수요 4주 평균이 전년동기대비 11% 낮아 제품수요가 여전히 부진했으며,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20만 배럴 감소했다.


14일 미국 바이든 당선인이 개인 현금 지급 등이 포함된 약 1조5,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연준 의장은 자산 매입 축소시기를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경제가 안정될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 발언했다.


ECB 총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 평가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를 부양할 것이라 발언했다.


현재 19개 회원국 다수가 이동제한조치가 내려진 상태이나 2분기부터 해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당초 12월 전망한 유로존의 2021년 경제 성장률 3.9%가 타당하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보건위기가 가계와 기업의 부채 압박을 심화시켜 재무상태 문제로 번져 세계를 금융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미국은 이란의 고위층이 경제 상당부분을 착취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혐의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관리하는 이란 재단 2곳을 블랙리스트에 포함했으며, 미국 국무장관은 구체적 증거 없이 알카에다가 이란에 새로운 근거지를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1월7일∼1월14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1.84달러 상승한 60.14달러, 등유는 2.52달러 상승한 59.21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3.09달러 상승한 61.53달러를 기록했다.


1월1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69만2,000배럴 증가한 1,561만4,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4만배럴 증가한 1,455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21만2,000배럴 감소한 2,230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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