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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9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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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정시성 및 안전성을 높인 S-BRT(Super BRT)가  전국 7대 도시로 확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인천, 부천, 성남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창원, 세종, 대전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도로 위의 지하철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는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의 특장점을 도입해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전용주행로, 전용교차로, 정류소 등 체계적인 시설과 전용차량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청라-강서 구간, 시범운영) 및 세종,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광위에서는 2020년 1월 BRT구축을 통한 대중교통시스템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로부터 S-BRT 사업 신청을 받아 인천계양∼부천대장, 인천·성남·창원 BRT 및 세종 BRT 등 5개 사업을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했고, 부산에서 2개, 대전에서 1개의 BRT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S-BRT(Super BRT)는 BRT 일종으로 지하철 수준의 속도 및 정시성을 갖춘 최고급형 BRT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km 구간에 S-BRT가 구축된다. 이 노선은 2026년 3기 신도시 입주계획에 맞추어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시에는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9.4km 구간에도 S-BRT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절차를 거쳐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성남시에는 남한산성 입구∼복정역사거리까지 총 10.2km 구간에 S-BRT가 구축된다.


주요 경유지는 남한산성∼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복정역사거리로 이 중 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L=2.8km)를 우선 공사할 계획으로 올해이후 개발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2019년 개통한 기존 BRT(서면∼내성, 내성∼중동)와 연계해 서면∼사상, 서면∼충무 2개 BR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에도 원이대로 일대 가음정사거리∼도계광장∼육호광장에 이르는 18.0km 구간에 창원 S-BRT가 구축된다.


세종시는 세종시 순환구간에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첨단 BRT 정류장 설치, 최대 84인승 전기굴절버스 도입, BRT 우선신호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해 2022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반석역∼유성복합터미널까지 6.6km구간에 BRT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은 “도시 내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대중교통시스템인 BRT를 분리하여 BRT 전용주행로를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등 고급 교통수단을 제공하면 대중교통 활성화와 함께 환경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BRT는 통행속도 및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10 이하, 운영비는 1/7에 불과하여 가성비가 높은 대중교통수단이므로 수도권을 포함, 전국 주요도시에 지속적으로 BRT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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