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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6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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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K가 반도체, 배터리에 필요한 첨단소재에도 투자를 집중해 투자 전문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2021년을 첨단소재,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 회사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기존 투자 1센터, 2센터, 3센터, I Cube센터등의 명칭도 첨단소재 투자센터 Green 투자센터 Bio 투자센터 Digital 투자센터로 변경했다. 또한 각 영역별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투자 생태계(Eco System)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SK는 그간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동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반도체 미세화 및 전기차 가속화 등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 대응을 견인한다. 아울러, 글로벌 ESG 소비 트렌드 증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지속가능 대체식품(Alternative Food) 사업과 리사이클링, CO포집/활용 영역의 신기술과 혁신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또한 SK E&S, SK이노베이션 등 관계사 에너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한 수소사업추진단을 CEO 직속으로 두고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바이오 투자센터는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위탁생산(CMO)을 두 축으로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확보한다. SK바이오팜을 통해 신약개발 사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SK는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Roivant)와 진행중인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등 혁신신약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CMO 통합법인 SK팜테코를 통해 인수 추진 중인 프랑스 유전자치료제 CDMO사인 이포스케시(Yposkesi)를 시작으로 고성장 바이오 CMO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지털 투자센터는 AI, 자율주행 등은 물론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인프라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물류 인프라 기업 ESR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친환경 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콜드체인 회사 한국초저온 등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장동현 사장은 올해는 4대 핵심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실행에 옮기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감과 신뢰를 주는 매력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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