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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국내 최초 덴탈 최적 국산 금속 3D프린터 출시 - ‘rainbow™Metal Printer’, 최고 사양 부품 적용 고정밀·고속·안정 출력 - Ti 등 12개 파라미터 확보, RPD·무릎 임플란트 등 제조 확대
  • 기사등록 2021-02-19 13:54:36
  • 수정 2021-02-22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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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티움이 3월 출시하는 PBF(Powder Bed Fusion) 방식 금속 3D프린터 ‘레인보우 메탈 프린터(rainbow™ Metal Printer)’


임플란트 등 덴탈(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대표 강희택, 유재홍)이 덴탈에 최적화 된 금속 3D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덴탈 시장을 잘 아는 중견기업이 맞춤형으로 장비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제작한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인데다 주로 수출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3D프린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덴티움은 현재 덴탈 산업의 트렌드인 디지털 덴티스트리(덴탈+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PBF(Powder Bed Fusion) 방식 금속 3D프린터 ‘레인보우 메탈 프린터(rainbow™ Metal Printer)’를 개발하고 3월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장비는 정밀도가 생명인 덴탈에 맞게 구동오차를 2µm(마이크로미터=0.001밀리미터)로 최소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외부 리니어 엔코더를 적용, 모터 구동 정밀도가 향상됐으며 핵심부품인 레이저, 스캐너 등도 안정성이 검증된 고품질의 유럽산 광학 부품이 사용돼 동급 사양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반면 가격은 저렴한 중국 제품과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책정됐는데 이는 자체적으로 전장 및 제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rainbow Metal Printer는 장비를 사용하는 치과 기공소나 병원 현장을 감안해 컴팩트 하면서도 누구나 버튼만 눌러도 제품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편의성에 무게를 두고 설계됐다. 가정용 냉장고 만한 크기로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설치 공간이 최소화됐으며 최대 120x120x100mm 크기의 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장비 전면에 설치된 15.6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을 통해 가스 퍼징 부터 프린팅까지 추가조작 없이 원터치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이러한 원터치 프린팅 기능에는 초기 레이어 강화 알고리즘이 포함돼 기존 유럽 3D프린터 대비 실패율 및 운영 시퀀스를 절반이상 단축시켰다. 또한 유기적 동작제어 및 최적화된 서포트 파라미터를 제공하여 동일 출력물을 30% 이상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rainbow Metal Printer로 현재 출력이 가능한 소재는 Ti 합금(Ti-6Al-4V)과 코발트크롬 합금(Co-Cr-W, Co-Cr-Mo 등)으로 고객이 다양한 소재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머티리얼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재 8개 금속분말 제조사의 12개 소재에 대한 공정 파라미터가 확립됐으며 덴티움은 고객사가 추가적으로 원하는 소재에 대한 파라미터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덴티움은 rainbow Metal Printer가 RPD(Removable Partial Denture:부분 틀니), 크라운, 덴탈 브릿지 등 은 물론 무릎·척추 임플란트 등 제작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덴처프레임을 설계대로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는 전용 공정 파라미터를 개발하고 고정밀 RPD를 출력해 임상을 실시하는 등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정형외과용 보철물(clavicle plate)의 파라미터를 최적화한 결과 유럽 3D프린터보다 강도 및 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양산 적용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주얼리나 소재 및 부품 연구개발이 필요한 학교·연구기관 등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70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는 덴티움은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KC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달 CE 및 FCC 인증도 완료했다.


rainbow Metal Printer 개발을 담당한 덴티움의 안상섭 ICT사업부 총괄팀장은 “덴탈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덴티움이 제어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출력 품질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편리하고 안정적인 국산 금속 3D프린터와 함께 소재, 공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레인보우 메탈 프린터(rainbow™ Metal Printer)’는 RPD, 크라운 등 제작에 최적화된 금속 3D프린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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