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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4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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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전기차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등 전기차가 배터리 셀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배터리 셀 제작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OS EV) 등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17.9~’19.7)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3월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리콜로 수거된 고전압 배터리 정밀조사와 함께 화재 재현실험 등을 추진해 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위적인 화재 재현실험을 통해 배터리셀 내부 열 폭주 시험에서 발생된 화재 영상이 실제 지난 8월 코나EV 화재 영상과 유사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최근 대구 화재(‘21.1.23) 차량 중간조사 결과, 화재는 3번 팩 좌측의 배터리 셀에서 발생했고, 내부 양극(+) 탭의 일부가 화재로 소실된 것이 확인됐다.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결과,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화재 재현실험 중이지만 현재까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나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시 BMS 충전맵 로직 오적용이 확인돼, 이로 인해 급속 충전 시 리튬 부산물 석출을 증가시키는 등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자발적 리콜시 원인으로 제시된 배터리셀 분리막 손상을 확인해 분리막 손상이 있는 배터리셀로 화재 재현실험 중이나, 현재까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과충전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KATRI 주관의 화재 재현실험 등 일부 완료하지 못한 결함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대책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토부 및 현대차와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리콜의 사유로 언급된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의 경우 국토부의 발표대로 재현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현대차의 BMS 충전맵 오적용의 경우 당사가 제안한 급속충전 로직을 현대차에서 BMS에 잘못 적용한 것을 확인했고, 화재 발생 연관성을 추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3월29일부터 단계적으로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고전압배터리시스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또는 자동차리콜센터(
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로 리콜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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