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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9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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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공급 부족과 주요 경쟁국의 투자 확대로 위기와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계가 정부에 세액공제 확대, 인허가 지원, 인력양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러한 건의사항을 반영한 ‘K-반도체 벨트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9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배 반도체협회 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주요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등 최근 주요 동향 국내 투자 확대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세계 D램의 71%, 낸드의 45%, 첨단 파운드리의 40%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 극복과 차세대 전력반도체·AI 반도체와 같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시금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도체협회 회장단은 이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계 건의문을 통해 국내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 반도체 초격차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공급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지원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R&D 및 제조시설 투자비용의 50%까지 세액공제 확대 반도체 제조시설 신·증설시 각종 인·허가 및 전력·용수·폐수처리시설 등 인프라 지원 원천기술개발형 인력양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등이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첨단 반도체 제조의 글로벌 공장으로 조성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업계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우리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K-반도체 벨트 전략 종합정책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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