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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3 17:07:42
  • 수정 2021-04-14 18: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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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관련 기술개발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자산총액 상위 10대 그룹(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의 ESG 경영 사례를 조사해 13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 연료전지 공장 추가 설립 부지와 규모를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린본드를 발행(최대 1조원)해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 관련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 제철은 2500억 규모 ESG채권을 발행해 탄소배출 저감 설비 투자에 활용한다.


LG전자는 에코인덱스를 활용한 친환경성 평가 및 성과관리를 실시하고 LG화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중으로 재생에너지 전환투자 및 친환경 원료사용 생산공정을 건설한다. 또 SK와 함께 친환경 썩는 플라스틱을 공동 개발한다.


SK하이닉스는 10억달러(1.1조)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해 수질관리, 에너지 효율화, 생태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사용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폐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며 SK E&S 등은 2025년까지 국내에 28만톤 규모의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구축한다.


롯데는 주요 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 생산, 기후변화대응 등 핵심과제에 약 5조 2천억원 규모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 롯데 정밀화학은 친환경 소재 셀룰로오스 제품을 개발하며 롯데케미칼은 재생 폴리프로필렌소재를 개발해 탄소포집 활용 실증 설비를 설치한다.


포스코에너지는 플라즈마 기화기 활용 대기배출물질 제로 기술을, 포스코는 물 전기분해로 수소 생산 및 추출기술을 개발한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그린수소 기술투자,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연구, 무독성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한화 종합화학은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확보했으며 한화건설은 풍력사업실을 신설, 영천·영월 등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대산 수소연료 전지발전소를 준공한다.


GS건설은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 상용화 연구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건조 연구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장치 개발, ESS센터 설립 투자, 수소운반선 개발, 수소연료전지 추진선을 건조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연료전지 분리막 사업을 추진한다.


전경련이 뽑은 ESG 경영 키워드는 ‘S.M.A.R.T’였다. 이는 다섯 가지 단어의 약자로 ESG경영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의 운영 정책(△구조화STRUCTURING △측정 MEASURE △동맹 ALLIANCE △소비자 RELATION △기술개발투자 TECH)을 요약하고 있다.


전경련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의 ESG 경영 사례를 적극 발굴해 기업들에 공유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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