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5-03 17:04:14
  • 수정 2021-05-04 16:03:09
기사수정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역대 최대 선정물량이 나와 하락했던 REC 가격이 안정화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 이하 공단)는 지난 30일, 2021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입찰대상 설비는 태양광과 태양광 계통 ESS이다.


이번 입찰공고를 위해 8개 공급의무자가 총 2,050MW를 선정 의뢰했으며, 입찰용량은 전년 하반기 1,410MW에 비해 2,050MW로 45.3% 늘어난 수치다.


이번 입찰에는 23개 RPS공급의무대상자 가운데 8곳(△한국수력원자력 500MW△한국남동발전 300MW △한국남부발전 300MW △한국동서발전 300MW △한국서부발전 300MW △한국중부발전 300MW △한국지역난방공사 30MW △수자원공사 20MW)이 물량을 의뢰했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공급의무자간 계약가격은 계통한계가격(SMP)과 공급인증서(REC)가격을 합산한 금액으로 하며, 발전사업자는 계통한계가격 변동에 따라 총수익이 변경되는 변동형계약과 이와 관계 없이 총수익이 고정되는 고정형 계약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상반기 입찰은 설비용량에 따른 기존 4개 구간(△100kW미만 △100kW이상~500kW미만 △500kW이상 1MW미만 △1MW이상)에서 5개 구간(△100kW미만 △100kW이상~500kW미만 △500kW이상~1MW미만, △1MW이상~20MW미만 △20MW이상)으로 확대 진행한다.


대규모 태양광 설비의 경쟁입찰제도 참여를 위해 설비용량 20MW이상 평가구간을 별도 신설 운영하며, 사업내역서 평가점수를 20점에서 15점으로 축소하고 평가지표를 명확히 운영, 제도의 투명성이 강화된다.


구간별 선정 비중은 100KW미만의 경우 ‘한국형 FIT’ 시행을 고려, 총 선정용량의 20%를, 나머지 구간은 점수 용량 결과를 토대로 경쟁률이 유사하게 형성되도록 배분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 입찰부터 태양광 탄소배출량 검증인증서 최초 발급시점(20년 9월 16일) 전후를 기준으로 각각 기존 시장 및 신규 시장으로 분리 평가한다. 기존 시장은 탄소배출량 평가 없이 입찰가격만으로 85점 만점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고, 신규 시장은 입찰가격 75점, 탄소배출량 검증모듈 사용 여부 및 수준 10점을 배정해 평가 계획이다.


참여일정은 설비용량과 관계없이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일괄접수 받으며 최종선정결과는 7월 16일 발표예정이다. 오는 8월중 공급의무자와 20년간 공급인증서 판매계약을 체결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입찰참여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공고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올 상반기 입찰은 역대 최대 선정용량을 의뢰받아 REC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시장구분 및 평가지표 개선 등을 통해 선정과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제도 절차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50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