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리퀴드, 전남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식 체결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전남 여수에서 액화수소 및 그린수소 공급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나선다.

에어리퀴드코리아, 전라남도, 여수시는 에어리퀴드코리아의 여수공장에서 전라남도의 수소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 사업부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의 가속화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수소전기버스와 수소트럭을 위한 특수충전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수소 출하 센터의 신설도 구상한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여수시 내 액화수소 생산설비와 더불어 여수공장의 산업용 저탄소 수소 생산설비를 신증설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개발사업과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생산 사업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지난 3월 산업용 및 모빌리티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를 청정에너지 운반체로 사용함으로써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선언했다.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부사장은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청정 모빌리티를 향해 새로운 포문을 열 것이며 앞으로 전라남도의 수소 밸류체인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것”라고 말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 부지사는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축이 될 수소산업을 선도해 전남이 그린수소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시가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인 수소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세계적인 수소 전문 기업인 에어리퀴드코리아와의 협약 체결이 여수시 수소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