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12 11:11:58
  • 수정 2021-10-12 16:45:01
기사수정


▲ 한화그룹이 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과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생산 기술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한화그룹이 원익과 손잡고 효율성이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인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사업을 협력한다.


㈜한화(글로벌 부문 대표이사 김맹윤)와 한화임팩트(대표이사 김희철)는 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공급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주목 받고 있다.


4개사는 먼저 암모니아를 분해(크래킹 Cracking)하여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추후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시설의 구축까지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생산 과정


한화글로벌은 30여년간 암모니아를 활용해 화약 원료인 질산을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클린암모니아 조달과 분해 후 국내 청정수소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원익머티리얼즈, 원익홀딩스와 함께 충북 충주 규제자유특구 내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에서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구축을 공동으로 참여중이다.


한화임팩트는 이후 수소가스 터빈 기술에 암모니아 개질 수소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나가는 데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국내 최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업체로 고순도 암모니아를 20년간 정제 생산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원익홀딩스는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공급제어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생산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 다수의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암모니아 분해 및 수소생산시스템과 고순도 수소정체장치를 개발중이다.


원익머트리얼즈 한우성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암모니아 분해 시스템 설계에 대한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핵심 촉매 기술 개발을 해왔다. 대규모 인프라를 보유한 한화와 협력해 수소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 김맹윤 대표는 “㈜한화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익과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4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