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10-15 15:34:34
기사수정


▲ 세방리튬배터리의 광주공장 준공식이 13일 광주 평동2차산단에서 진행됐다.


납축전지 시장 점유율 1위인 세방전지 자회사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착공한 광주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이 준공해 9월부터 시운전을 진행, 내년 2월 본격 양산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첫 대규모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 평동2차산업단지 현장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차주호 세방리튬배터리㈜ 대표이사,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지난 1월6일 광주시와 1,200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업단지 내 2만9000㎡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공장은 1월 착공해 지난 6월 말에 건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운전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부터 연간 42만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일자리 250개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한 공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공장으로 운영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아 현재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유럽 완성차 생산 공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토지매입, △공장 착공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또 착공 이후, 공장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법령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이번 건립이 인접한 빛그린산단의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준공, 광주형일자리 공장 ‘글로벌모터스’ 등 친환경자동차 생산 설비를 갖춰 향후,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은 “광주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생산시스템을 구축, 최고 품질의 모듈·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와 개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광주지역 인재도 적극 영입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세방리튬배터리가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65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