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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07 16: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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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전기이륜차, ESS 등에 재사용하거나 리튬 등 원료를 추출하는 재활용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7월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제조/재활용 기술 개발과 민간사업 확대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용후 배터리는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후 신품 배터리 대비 완충 용량이 70% 정도 하락하면 배출되는 배터리를 말하는 것이다.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처리 기술은 잔존가치 평가결과에 따라 재사용, 재제조, 재활용으로 구분된다. 재사용은 상태가 초기성능과 동일한 수준인 배터리를 해체, 재조립 등의 추가적인 과정 없이 다시 전기차에 사용하거나 팩 그대로 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재제조는 팩을 모듈 단위로 해체하고 모듈 단위로 성능, 안전성 평가를 거쳐 새로운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연결해 모듈 단위의 시스템을 제작하는 것으로써 캠핑용,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UPS), 태양광 가로등, 골프 카트, 농사용 기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재활용은 배터리로 다시 사용이 불가한 경우 해체, 파쇄, 연소 등 공정을 거쳐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희토류 금속을 회수하는 기술로써 건식, 습식, 다이렉트 등의 방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금속 소재를 추출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가 추계한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는 2030년 414만대에서 2040년 4636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금액기준으로 2030년 6조원에서 2040년 66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사용 후 베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처리 기준/정책과 민간 지원방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재제조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기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 운영 및 성능에 따른 분류와 활용방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렌탈 사업 실증과 규제샌드박스 승인사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 재활용 및 이차전지 원료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재사용 배터리 진단시스템 개발과 시장 진입을 위한 요구사항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ESS-V2G 전기차 충전시스템 연계 사업화와 규제샌드박스 승인사례 등이 주제발표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위한 신규 처리 기준 및 정책과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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