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왼쪽 둘째)와 씨엔로봇 김익수 대표가 공식교육센터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시장 성장 수요에 맞춰 교육센터를 오픈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SI) 전문기업이자 파트너사인 씨엔로봇과 제휴하고, 대전에 국내 1호 ‘두산로보틱스 공식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공식교육센터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교육 커리큘럼과 가이드를 기반으로 정규 교육을 진행한다.

협동로봇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로봇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을 제공해 로봇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으로 공식교육센터를 전국 주요 권역 및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협동로봇을 비롯한 로봇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추가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공식교육센터 오픈이 협동로봇 전문인력 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로봇이란 사람이 행하는 어떤 작업에 대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을 일컫는다. 현장작업자와 함께 같은 공간에 머무르며 다양한 작업을 함께 수행하는 등 협동운용 조건을 충족하는 로봇을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