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9-28 10:45:07
기사수정

▲ ‘KIMS TECHFAIR 2022’ 개막식에서 한국재료연구원이 ㈜코나솔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左부터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코나솔 강윤근 대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금속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코나솔(대표 강윤근)과 함께 사용 후 핵연료의 운반·저장 용기 소재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은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IMS TECHFAIR 2022’ 전시회 개막식에서 ㈜코나솔과 기술사업화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재료연과 코나솔은 재료연의 B4C-Al 복합소재 교반주조 공정 기술이전과 향후 기술협력 등을 약속했다.


우리나라의 사용후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은 2028년 고리 원자력발전소부터 점차 포화가 예상되어, 사용후 핵연료를 운반·저장할 수 있는 캐스크(DPC, Dual Purpose Cask)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다.


본 용기에 사용되는 중성자 흡수 소재는 미국, 일본 등 외국 소재 기업으로부터 전량 수입하고 있어서, 운반·저장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성자 흡수 알루미늄 복합재료 기술의 국산화 및 원천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재료연은 자체 개발한 장비와 공정 해석을 통해 저비용 주조기반의 중성자 흡수 알루미늄 복합소재 판재를 최대 2m 길이까지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본 기술을 기반으로 ㈜코나솔은 양산설비 구축을 통해 최대 5m급의 실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금속 복합소재 교반 주조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의 분말야금 대비 저렴하면서도 특성이 우수한 금속복합 소재를 제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그동안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보관 및 이동하는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4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