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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9 13: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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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 조감도



정부와 제주도가 제주에 국내 최초 10MW급 대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이 착수하며 그린수소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도약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는 제주 CFI 미래관에서 국내최초 10MW급이상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 착수 및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260kW급(제주)를 시작으로 1MW급(울산), 2MW급(나주), 3MW급(제주) 등으로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확대해 왔다.


12.5MW급 실증사업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제주지역 전력계통 특성을 활용, 현존 수전해 시스템 4종(알칼라인, 고분자전해질, 고체산화물, 음이온교환막) 모두 수소생산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2022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사업비 620억원이 투입되며 남부발전이 주관한다.


실증사업은 가동률 60% 기준으로 1,176톤/年 수소생산이 목표로 생산된 수소는 생산단지와 연계된 On-Site 충전소를 통해 제주시 청소차 200여대와 시내외 버스 300여대에 공급된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을 발표하고, 제주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수소 선도 광역자치도로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수립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토대로 그린수소 생태계와 글로벌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 오영훈 도지사는 “2030년 정부 재생에너지 목표인 21.5%를 제주가 가장 먼저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겠다”며 “모빌리티, 발전소, 기저원전의 수소전환 뿐 아니라 수소항만 구축, 수소 수출입 등 국가 수소경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은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중앙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청정수소발전제도(CHPS) '23년 도입, 청정수소인증제 ‘24년 시행 등 수소 산업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제도 정비 및 규제 완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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