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슈퍼프리미엄급(IE4) 전동기 오픈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국내 고효율 전동기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슈퍼프리미엄급(IE4, International Efficiency 4) 전동기 오픈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23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한국자기학회 동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에기평이 지원하고 있는 산업용 슈퍼프리미엄급 고효율(IE4) 전동기 핵심기술 및 오픈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의 기술개발 방향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기 등급은 △IE1(일반) △IE2(고효율) △IE3(프리미엄) △IE4(슈퍼프리미엄) △IE5(울트라프리미엄)로 나뉜닫.

앞서 진행된 연구과제들을 통해 도출된 영구자석 소재 개발, 제조원가 최소화 설계 및 전동기 모델별 설계 DB 구축 등 IE4급 전동기의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은 핵심기술 DB를 웹기반에 탑재한 오픈 플랫폼을 연내 개발하여 ‘23년부터 웹서비스 개시 예정으로, 현재까지의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전동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세계 전동기산업의 향후 전망 및 전동기 고효율화에 따른 신산업 창출 방안들을 논의했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국내 전동기 기업들이 오픈 플랫폼의 적극적인 활용과 피드백을 통해 우리나라 고효율 전동기 기술의 확산과 발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전동기 최저효율기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국내 고효율 전동기 기술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