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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8 1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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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 도착 정류장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편의성과 불법 주차를 해결할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도입에 나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전라선 여수엑스포역과 영동선 분천역에서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공공형 퍼스널 모빌리티(개인형 이동장치) 운영시스템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시스템은 자동충전 스테이션과 스마트 스코어링을 적용한 새로운 시스템이다. 철도연은 공공형태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도입하기 위해 기반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여수엑스포역과 분천역에 시스템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대표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수단인 전동킥보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지만, 주차, 안전사고 등으로 위축된 교통 환경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충전 스테이션은 일정한 구역에서만 기기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 불법주차를 예방할 수 있고, 거치 중에 충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충전을 위한 별도의 수거 작업이 필요 없는 다목적 거치 장치이다.


스마트 스코어링은 기기에 부착된 영상수집장치에서 운전자의 운행습관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평가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용 운전습관 평가시스템이다. 신호위반, 다른 교통수단과의 주행 간격 등 개인별 안전운전 습관을 평가하고 점수화하여 관련 보험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철도연은 여수시 및 봉화군,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여 공공형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시스템을 철도역과 인근 지역에 배치하여 시범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선 KTX 정차역인 여수엑스포역에 스마트 스코어링 시스템용 영상장치를 부착한 전동킥보드 10대와 자동충전스테이션 10대를 배치하여 운행 영상데이터를 수집하고 기반기술을 테스트한다.


겨울철 산타마을로 유명한 영동선 분천역에도 실증운영을 위해 전동킥보드 14대와 자동충전스테이션 20대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분천역 인근 지역 2곳을 추가 선정하여 공공형 퍼스널 모빌리티를 활용한 도착 정류장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의 ‘철도역 라스트 마일 연계교통 가능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 철도연 철도정책연구실장은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편의성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도로 위 불법 주차기기 수거와 배터리 수명저하 등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시스템”이라며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실증사업과 함께 공공형 퍼스널 모빌리티 연구의 가시적 성과가 지속적으로 도출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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