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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2 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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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3회 에너지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d nl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제3회 에너지 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한전, 발전6사, 전력거래소, 석유공사, 가스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동 회의에서는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 수소발전 등 공공기관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석유·가스공사의 해외네트워크, 인수설비 및 배관망 구축, 한전·발전사의 발전기술 개발·운영, 전력거래소의 시장제도 운영 및 수급관리 등 각 공공기관의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결집,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기존 LNG 도입·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29년까지 10만톤 규모의 해외 액화수소 도입 인프라를 구축한다. 올해는 액화수소 인수기지 개념설계를 착수하고, 액화수소 운송선 발주를 위한 주요 사양을 정립한다.


또 기존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한 수소혼입 실증을 위해 올해 평택지역에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24년에는 제주지역 LNG발전소에 수소혼입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석유공사는 해외 청정 수소 도입의 주된 수단인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석탄발전소가 밀집된 서해·동해·남해권역별 인수기지 타당성 조사를 작년 말에 완료했으며, 올해 인수기지 설계를 착수하여 ‘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 년 80만톤규모를 2036년 1,000만톤/년 이상 인수기지 구축을 추진한다.


또 인수기지 인근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암모니아→수소 변환)를 구축하여 2027년부터 LNG-수소 혼소 발전을 위한 수소를 공급한다.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을 위해서 발전5사는 정부 R&D, 발전현장 실증 등을 통해 ‘26년까지 수소 혼소기술을 확보하고 ‘28년부터 청정수소·암모니아 상용 발전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민간기업 협업을 통해 자체적으로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위한 저장탱크, 하역부두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고, 해외 수소도입 시범사업, 수소발전 규제개혁 등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진행된 논의에서는 석유·가스공사와 발전사 간 중복투자 방지 및 비용절감을 위한 인수기지 공동투자와 연계운영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각 공공기관은 인프라 구축, 발전설비 개조, 해외 수소 도입 등에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 예산지원, 예타 간소화, 팀코리아 구성 등을 건의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금년은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청정수소 인증제 마련 등 우리나라 청정수소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소발전은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핵심으로 에너지 공공기관이 수소발전·인프라 구축을 선제 추진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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