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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8 1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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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케미칼이 독일, 일본 기업과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오른쪽부터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울프 컬스틴(Ulf Kerstin) RWE Supply & Trading GmbH CCO(부사장), 히로키 하바(Hiroki Haba) 미쓰비시상사 COO.



롯데케미칼과 독일, 일본 기업이 미국에서 1천만 톤 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 아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을 공동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미쓰비시상사 히로키 하바(Hiroki Haba) COO, RWE Supply&Trading GmbH 울프 컬스틴(Ulf Kerstin)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Joint Study Agreement)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JSA를 통해 미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 주 코퍼스 크리스티항에서 청정 암모니아(블루 및 그린)의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공동연구한다. 프로젝트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1천만 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가 진행되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하며,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미국 최대의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은 “각 분야 강점을 보유한 기업들이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 수소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생산, 유통, 활용, 기술개발 등의 핵심 역량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하여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에서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수소·암모니아의 적기 유통을 위해 이토추, 스미토모, 미쓰비시 등 일본 상사들과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 미국 톨그래스와도 청정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고, 국내 중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등과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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