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5-13 14:41:49
  • 수정 2024-05-13 17:17:59
기사수정

▲ 폼랩의 다비드 라카토스 CPO가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발표를 하고있다.


3D프린팅 재료 및 하드웨어 분야 혁신 기업 폼랩(Formlabs)이 부품 제작 생산성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신제품 3D프린터로 디자인, 제조업계,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한다.


폼랩(Formlabs)은 4세대 데스크톱 레진 3D프린터인 신제품 폼 4(Form 4)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13일 서울 송파구 엘엘엘 커피에서 개최했다. 이날 다비드 라카토스(David Lakatos) 최고 제품 책임자(CPO)와 이경준 폼랩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제품 폼 4는 폼랩의 독자적인 새로운 저강도 디스플레이(Low Force Display™, LFD) 프린터 엔진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된 재료 라이브러리, 새로운 자동 후처리 시스템 및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통해 적층제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소재에 따라 폼 3+(Form 3+)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 빠른 속도로 제품을 인쇄해 시제품 반복 제작 또는 mSLA(광조형) 기술을 사용한 일괄 생산이 가능하다. 시간당 수직 프린트 속도는 최대 100mm로, 대부분의 제품은 2시간 이내, 소형 부품은 몇 분 이내 제작할 수 있다.


신뢰성과 경제성도 갖추었다. 오래 지속되는 재료 탱크(75,000 레이어 이상)와 광 처리 장치(1백만 레이어 이상), 40% 낮은 레진 가격, 30% 더 큰 프린트 볼륨, 3.5배 더 높은 처리량으로 부품당 비용을 최대 40% 절약할 수 있으며, 정밀 가열, 힘 감지 및 이물질 감지 기능이 있어 업계 최고의 프린트 성공률을 자랑한다.


▲ 재료 라이브러리에 전시된 레진모델들


폼랩은 재료 라이브러리에 폼 4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폼3 보다 2~5배 더 빠르게 프린트할 수 있는 새롭게 재구성된 4가지 범용 레진, 고속 프로토타입 및 교정용 모델 제작을 위한 고속 모델 레진, 정확한 치과용 모델이 제작 가능한 정밀 모델 등 6가지 새로운 레진을 추가했다.


테스트 내용에 의하면 1000개 미만의 부품을 제작시 사출 성형과 비교하였을 때 폼 4 가 더 빠르게 완성하였다고 밝히며 빠른 제작 속도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실제로 폼 4를 구동, 컴프레서의 프로펠러 부품을 단 15분 안에 제작해 빠른 속도를 입증했다.


▲ 기자간담회 중 현장에서 15분만에 제작된 컴프레서 부품


아울러 폼 4는 폼랩의 재료 라이브러리에서 17개 이상의 다른 성능 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이 완료됐으며, 새로운 재료가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폼 4B는 15개의 추가 생체 적합성 재료와 호환되어 치과 및 의료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다비드 라카토스(David Lakatos)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13만 대 이상의 프린터와 3억 개 이상의 부품을 제작하며 얻은 강점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최고의 SLA 프린터 폼 4를 한국에서 시연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의미가 깊다”라며 10여 년 전 폼랩이 데스크톱 SLA 3D 프린터 카테고리와 3D 프린팅의 정확성, 신뢰성, 사용 편의성, 경제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웠다면, 폼 4의 안정성과 새로운 차원의 속도는 한국의 모든 산업에서 우리의 고객이 신제품을 제작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폼랩의 제품에는 SLA 및 SLS 3D 프린터, 후처리 솔루션, 자동 부품 제거를 위한 폼 오토 제조 솔루션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폼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경준 폼랩코리아 지사장이 폼 4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74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error: 관리자에게 문의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