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주요 영업목표 지역 중 하나인 중동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중동 국영기업과 협력 강화 및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본부장 송민호)와 정비사업본부(본부장 홍광희)는 지난 16일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기업이자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Qatar Energy)와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에너지는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목적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카타르 내 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카타르에너지의 EPCC O&M 벤더로서 등록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하기에 향후 신규사업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공사는 추후 카타르 내 예정돼 있는 관련 사업 참여를 위해 당 사의 우수한 LNG 설계 기술 및 O&M 실적을 소개하고 新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타르에너지는 INOC(Iraq National Oil Company)에서 발주 예정인 이라크 Faw Port LNG 터미널 구축 프로젝트 EPCC O&M 분야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고, 국내 건설사와 협력 구조를 구성할 것을 요청받았다.
더불어 카타르에너지에 등록된 한국 자재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카타르에너지 LNG 설비 Spare Part 등 자재공급 관리사업을 요청받았고, 진행중인 Greenfield 및 Brownfield 엔지니어링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카타르 내 업무협력 논의를 마친 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해 7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내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사우디 투자청과 대면 미팅을 시행했다.
공사는 수행 중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분야에 대해 소개하며 향 후 사우디 내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에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합의했다.
공사는 지난 14년 UAE에 중동지사를 개소한 이래 관련 에너지 기업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협력을 추진하며 중동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실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동시장 내 영향력을 키워갈 예정이다.
송민호 본부장(에너지사업본부)은 “국가 주도의 중동지역 영업확대와 연계하여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발전과 공사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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