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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대 그룹 투자, 136조4천억
배종인 기자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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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951억 입찰 예정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이번 주(3월13일~3월19일)에 ’기상청 2015년 선진예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272건 약 951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분야별로 △정보화 사업 ‘무인교통단속장비 통신망 개선 사업’ 등 90건, 320억원 △일반용역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등 177건, 560억원 △건설용역 ‘별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5건, 71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1건을 제외한 89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입찰로서 전체의 87.1%인 279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 177건 중 11건을 제외한 166건이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의 약 49.6%인 27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80.3%, 시설물유지관리용역, 경비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11.7%, 기타 0.6%, 건설공사설계용역,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PQ(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7.4%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437억원, 서울지방청 270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인천 등 10개 지방청 244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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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委, 기준금리 ‘1.75%’…0.25%↓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경기전망 불투명 등의 원인에 의해 사상 첫 1%대로 떨어졌다.
금융통화위원회는 3월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현재의 2.00%에서 1.7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수출이 석유제품 등의 단가하락 등에 기인해 감소하고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뚜렷이 회복되지 못했다며, 앞으로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나 당초에 전망한 성장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DP갭의 마이너스 상태 지속기간도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국제유가 및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경제 내의 유휴생산능력 추이, 가계부채 및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하며, 한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경련 관계자도 이번 조치로 디플레이션 우려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것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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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저 임금안 대안 모색 필요”
배종인 기자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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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비철금속價 전주比 0.2% ↑
배종인 기자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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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차종 할부금리 인하
배종인 기자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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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ICT 수출 124억6천만불, 견조세 지속
김은경 기자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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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제협력권산업 1천6백억 지원
2015년도 경제협력권 사업설명회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3월13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내 기업, 연구소, 혁신기관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지원계획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공모절차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권산업은 2개 이상의 시·도로 구성된 경제협력권의 참여 시·도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으로 2015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협력산업별 사업비는 △친환경자동차 82억원 △에너지변환·저장용 소재부품 76억원 △바이오활성소재 123억원 등이며 협력산업별 유망품목에 대한 기술개발과제 및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협력권 사업의 전체 규모는 약 1,608억원이며, 전북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주도해 총 16개 협력산업을 선정했으며, 프로젝트별로 2~3개 시도가 공통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16개 협력산업은 전북이 포함된 친환경자동차(전북·광주), 에너지부품(전북·광주), 바이오활성소재(전북·전남·강원)를 비롯해, 조선해양플랜트(경남·전남·부산·울산), 화장품(충북·제주), 의료기기(강원·충북), 기계부품(충남·세종), 광·전자융합(광주·대전), 기능성하이테크섬유(대구·경북·부산), 휴양형MICARE(제주·강원), 이차전지(충남·충북), 기능성화학소재(대전·충남), 지능형기계(경북·대구·대전), 자동차융합부품(경북·대구·울산), 차량부품(부산·경남), 나노융합소재(울산·경남·전남) 등이다.
지원유형은 기술개발과제(R&D)와 기업지원서비스(비R&D)로 나누어지며, 세부과제는 제안요청서(RFP)에 따라 지정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개발과제(R&D)의 경우 사업비는 과제당 10억원 내외로 사업기간은 3년 이내이며, 기업이 주도해 개발제품의 전·후방 기업, 대학·연구소·TP 등 비영리기관, 사업화 전문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기업지원서비스(비R&D)의 경우 사업비는 과제별 제안요청서를 참고해야 하며 사업기간은 3년 이내이고, 주관기관은 협력산업별 유망품목에 대한 사업화지원 전문가 보유기관(영리, 비영리 제한 없음)이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3.24~4.6)를 마친 후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3.30~4.7)해야 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호남지역사업평가원 전북지역사업평가단(063-219-2213~6)으로 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3.24~4.6)를 마친 후 호남지역사업평가원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3.30~4.7)해야 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호남지역사업평가원 전북지역사업평가단(063-219-2213~6)으로 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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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석면·유해화학물질 반입 차단
관세청은 3월11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관세청장 주재로 학계 및 연구기관,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 민간 전문가와 관세청 국·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회 정부3.0 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단회의에서는 2014년 관세청 정부3.0 추진실적 및 성과를 보고하고, 2015년 추진계획 및 대표과제를 검토하는 등 민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단속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불법·불량 장난감 및 생활용품의 통관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세계HS정보시스템’을 개방해 수출입기업의 품목분류(HS) 국제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등 정부3.0 우수사례를 다수 창출·시행한 바 있다.
특히, 관세청은 수입제품의 안전인증 및 불량제품의 시중단속을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시중단속 적발정보를 제공받아, 통관단계에서 세관검사시 국표원 직원들과 제품의 불량여부를 합동검사하는 방안을 인천세관에서 3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약 18만개의 불량 전기제품·완구류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관세청은 정부3.0 대표과제로 지난해 인천세관에서 시범운영한 국가기술표준원과 전기제품·완구류 불법정보 공유 및 합동검사를 석면 및 유해화학물질 포함 우려 품목 등으로 확대하고 고용부(석면), 환경부(유해화학물질), 식약처(불법 건강기능식품) 등과 ‘범정부 협업검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통관단계에서 원천 차단해 국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중 FTA를 앞두고 중소기업을 방문해 FTA 활용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YES-FTA센터’ 운영 등 선제적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여행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해외 역직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지난해 관세청은 3번의 경진대회에서 2번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정부3.0 평가에서도 차관급 기관 중 1위를 하는 등 정부3.0 선도기관으로 확고한 위상을 확립했다”면서 “금년에는 정부3.0을 내재화해 창출된 성과를 국민 속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올해는 정부3.0 추진 3년차로서 국민체감 성과창출과 확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로, 2014년 정부3.0 평가 결과 우수기관인 관세청이 올해도 국민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정부3.0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이번 자문단회의를 통해 수렴된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 및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추진계획을 보완·확정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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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비철금속 모니터링단 발대식
김은경 기자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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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조경제지원단’ 출범
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본격화 한다. 효성은 전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한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 전북 창조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창조경제지원단’은 효성그룹을 이끄는 이상운 부회장이 직접 지원단장을 맡아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육성해 나갈 탄소산업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단장으로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가인 전략본부 가종현 전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 및 벤처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현장 경험도 두루 갖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뒷받침하는데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앞으로 ‘창조경제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각도로 지원해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던 문화·농생명 등 전통 산업 분야의 경쟁력에 첨단 소재산업인 탄소섬유 산업을 접목, 전북 경제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지원단은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탄소 수요 확대, 농산물 마케팅 지원, 게임산업 육성, 한지 사업화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경영 멘토링, 산학협동을 통한 탄소 전문가 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펀드관리 △대외홍보 및 창업공모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각 분야별로 ㈜효성의 전략본부·무역PG·정보통신PG·기술원 등의 각 사업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담당 임원을 책임자로 배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2013년 5월 전주시에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며 전북과 인연을 맺은 효성은 2014년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으며, 전주공장 내 부지를 무상 제공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김은경 기자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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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화에너지 신용등급 AA-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지난 4일 한화에너지㈜의 발행예정인 제12-1회, 1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집단에너지사업의 안정적 사업기반 △우수한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 △유연탄 기반 열병합발전기의 우수한 원가경쟁력 △차입금 축소로 개선된 재무안정성 △삼성종합화학 지분 인수 예정 등이다.
삼성종합화학 지분 인수로 차입금 부담 증가할 전망이나, 우수한 영업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감안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2007년 12월 설립된 동사는 여수와 군산산업단지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한화에스앤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11월 동사는 군장열병합발전㈜를 흡수합병했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서 열병합발전소를 기반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공급권역 내 독점적 공급권, 수요업체와 체결한 장기공급계약 (계약기간 10년), 잉여 생산전력의 전력거래소 판매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12년 11월 군장열병합발전의 합병 이후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의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보일러 증설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확대된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약 958억원 및 1,445억원의 순차입금을 상환하는 현금흐름의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EBITDA 대비 차입금 커버리지 등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순차입금/EBITDA 2013년 1.4배 2014년 0.7배)됐다.
고봉길 기자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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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정부발주 공사예정비 ‘상향조정’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공사원가를 구성하는 간접노무비, 기타경비, 일반관리비 등의 적용기준을 변경해 3월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원가를 구성하는 항목의 요율은 대한건설협회 발행 ‘완성공사 원가통계’ 및 ‘건설업경영분석’과 한국은행 발행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분석해 조정되는 것으로, 각 공종별, 규모별, 기간별 특성을 반영해 적용된다.
정부발주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되는 제비율 가운데 이윤은 종전과 동일하게, 간접노무비, 기타경비, 일반관리비는 공사기간 및 공사규모에 따라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향 조정된 비목을 전년과 비교하면, 간접노무비는 평균 약 4.3% 상승, 기타경비는 평균 약 0.5% 상승, 일반관리비는 평균 약 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발주공사별 공사금액은 전년에 비해 건축 및 토목 공사는 약 0.4%, 조경공사는 약 0.1%, 산업환경설비공사는 약 0.23% 각각 증액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원가계산 제비율은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정부공사의 예정가격 작성은 물론, 총사업비 실시설계 검토, 민간투자사업의 공사비책정 적정성 검토, 지방 및 교육 자치단체의 공사원가 사전검토 업무 등에 적용되며, 각급 정부기관과 지방 및 교육 자치단체, 그리고 정부투자기관에서 이를 준용하고 있다.
조달청은 홈페이지(www.pps.go.kr)에 ‘공사원가계산 제비율 적용기준’을 게재해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건설업체 등에서 동 기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달청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건설경기의 장기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서 지출되는 제비용을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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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2014년 매출 14조억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분야에서 최고 품질의 혁신적인 하이테크 제품을 만드는 선도기업 머크가 지난해 중요 전략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실적목표를 달성했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3일 “머크의 3대 사업인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가 모두 강화됐다”면서 “AZ 인수, 시그마 알드리치 인수제안, 화이자와 면역 항암제 개발 제휴를 통해 미래성장의 발판도 확보됐다”고 말했다.
2014년 머크 그룹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3.7% 오른 115억유로(13조9,7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5.5%가 성장한 113억유로였다. 이는 주로 유기적 성장 4.0%와 AZ 인수에 따른 3.3% 성장에 의한 결과이며 환율 영향에 따른 매출감소는 1.8%다.
영업이익은 9.4% 급증한 18억유로를 기록했다. 튼튼한 성장과 영업력 덕분에 로열티, 라이선스, 위탁수수료 수입의 급감도 만회할 수 있었다.
순이익은 11억5700만유로로 전년대비 3.7% 하락했다. 2013년에는 매우 낮은 세율인 13%가 일시적용돼 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AZ 인수에 19억유로가 조달됐지만, 순 금융부채는 2억5200만유로가 증가한 5억5900만유로에 그쳤다. 머크는 시그마 알드리치 인수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성장한 30억유로를 기록했다. 유기적성장 4.4% 외에도 AZ 인수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와 환차익에 따른 영향이 컸다.
머크의 특수화학사업을 다루는 기능성 소재사업부의 2014년 매출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21억유로에 달했다. 유기적 성장 4.1%와 인수에 따른 22.8%의 매출 증가분인 3억7500만유로가 매출을 견인했다. 환차손에 따른 매출하락은 1.5%였다.
모든 사업부문이 유기적 성장을 시현한 가운데 액정 부문이 매출신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머크가 혁신의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액정부문은 울트라 HD 등 고화질대형 TV의 수요증가가 도움이 됐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사용되는 새로운 에너지 절감형 UB-FFS (Ultra-Brightness Fringe Field Switching) 기술에 따른 매출증가로 견인됐다. 안료/화장품부문은 소폭의 유기적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자동차코팅에 사용되는 시랄릭안료와 기능성 소재가 성장을 주도했다.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스 부문은 기능성 소재의 유기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클레이회장은 “머크는 업계의 디지털 트렌드의 혜택을 입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하고 있으며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액정 사업의 튼튼한 성과 외에도 AZ 인수에 따른 매출 성장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올해 AZ 인수효과가 완전히 나타나는 해인만큼 긍정적인 포트폴리오 효과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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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가계소비·기업투자 늘릴 것”
신근순 기자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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