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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9 15: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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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8월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올해 1~8월 및 8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모두 2위를 차지하며, 1위 CATL을 바짝 추격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며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시장 전체는 중국계 업체들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 SDI 역시 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2021년 1~8월 세계 전치가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62GWh로 전년동기 대비 2.4배 늘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판매 회복세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향후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 중국계 업체들이 약진을 거듭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한편, 중국 시장의 팽창이 이어지며 중국계 업체 대부분 점유율이 전년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파나소닉을 비롯한 일본계 업체들은 시장평균을 밑도는 성장률을 기록, 점유율이 하락했다.


국내 3사 성장률은 시장 평균대비 혼조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점유율은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대비 2.5배 상승한 39.7GWh(성장률 124.6%)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2.4배 급증한 8.8GWh(성장률 140.9%)로 순위가 4위로 전년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지난 상반기부터 점유했던 5위자리 지키기에 나섰다.


삼성 SDI는 7.9GWh(성장률 77.9%)로 6위를 차지, 전년대비 두 계단 하락했다.


▲ 2021. 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한편, 올해 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5.2GWh로 전년동월대비 2.2배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14개월째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인가운데, 업체별로는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세자릿 수 증가세(CATL 198%, BYD 257%,CALB(172%)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3사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가 급성장세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EV와 현대 아이오닉 5, 메르세데스 벤츠 GLE PHEV 등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급증세를 시현했다.


삼성SDI는 피아트 500과 아우디 E-트론 EV 등의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폭스바겐 e-골프 판매 급감이 전체 성장폭을 적지 않게 상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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