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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3 10:03:37
  • 수정 2023-02-24 14: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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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 전라북도, 전주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주시(시장 우범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과 함께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을 공고히 하기위해 기업 유치에 나섰다.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2023년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의향 기업 및 R&D 참여기관 워크숍’을 23일과 24일 1박 2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기업 및 연구개발(R&D) 참여 기관 60여개사를 비롯해 전라북도, 전주시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탄소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 참여 기업 중 43%는 타 지역에 위치한 기업으로, 탄소산업의 성장 가능성 만큼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는 탄소소재를 활용하는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연관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을 집적화하고 소재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으로 국산 탄소 소재·부품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전라북도는 설명회를 통해 탄소소재 소부장특화단지의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특화단지 내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을 위한 기반시설과 협력기업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공유했다.


이어서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4대 핵심 연구개발 사업 △경량 자동차 부품성형기술 개발 △초경량 탄소복합재 휠 개발 △수소탱크용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 △PAV용 소재·부품개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특화단지 성과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는 효성제품군 소개, 공장증설현황 및 추가증설계획까지 발표하며 탄소 소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특화단지 입주 기업 간 수요-공급 협력 모델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전라북도는 지난 1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산학연 협력 지원사업 대상으로 4개 기업을 선정해 특허출원, 시제품제작, 신뢰성인증 시험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024년까지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에 탄소소재-중간재-부품-완제품 완결형 테스트베드인 매뉴팩처링 인큐베이션 허브를 구축하고, 수소저장용기·연료전지·PAV/UAM 등 미래 모빌리티 및 풍력블레이드 관련 시제품 개발 및 신뢰성 평가, 성능평가를 위한 장비 19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저장용기 신뢰성 향상 및 관련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산 탄소섬유 복합재 활용을 촉진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


입주 희망 기업에는 탄소복합재 기술공정 및 특화설계·구조해석 교육, 빅데이터 활용 품질관리 교육 등 ‘맞춤형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탄소융복합 제품 공동개발 지원 및 기술 특허 출원, 맞춤형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 의향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며, 수요-공급 기업 간 교류 촉진을 통해 탄소융복합산업 혁신을 위한 완성형 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국산 탄소섬유 적용 수요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부장 협력기업 간 기술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소재-부품-완제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고, 기업 간 연대와 협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미래산업국 오택림 국장은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특화단지 내 협력기업과 입주의향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는 워크샵을 통해 우수 중견 기업과 잠재력을 가진 강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우수 유망 기업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탄소소재 소부장특화단지는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가 위치한 전주시 친환경첨단복합산단(57만㎡)과 2024년까지 조성 예정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65만㎡)를 아우르는 탄소소재·부품 기반 복합 클러스터다.


탄소소재 소부장특화단지는 2024년까지 27종의 연구개발 장비 구축을 통해 국산 탄소섬유 및 중간재, 부품을 대상으로 미래 첨단 수요산업(수소저장용기, 연료전지, PAV, 풍력블레이드)에의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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