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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6 10:10:56
  • 수정 2023-03-06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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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부터) 관악아날로그 켄트 전 부사장(CBO), 김수환 대표, 배성옥 부사장(CTO)


아날로그·전력 반도체 SoC(시스템온칩) 설계 기업인 관악아날로그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치를 인정 받으며 투자 유치에 성공,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관악아날로그(대표 김수환)는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리즈 A 투자는 스타트업이 출시한 제품 및 서비스가 일관된 수익이나 성과 지표를 얻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 전에 받는 투자다.


최근 경제 불황 속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악아날로그는 순조롭게 투자유치를 진행하며 미래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도, 키움인베스트먼트, GU투자, 컴퍼니케이파트 너스, KDB 캐피탈에서 참여했다. 국내외 유수 벤처캐피털(VC)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투자에서 관악아날로그는 잠재적인 기업 가치를 인정했다.


관악아날로그는 고정밀 아날로그반도체 설계 기술 토대 위에 전력 효율성을 높인 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과 고성능 MCU 및 디지털 신호처리 반도체 설계 기술을 통합해 ‘아날로그·전력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했다.


아날로그반도체는 빛과 소리·압력·온도 등 각종 신호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다. 일례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걸음수, 체온, 심박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아날로그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IoT(사물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관악아날로그는 반도체 설계 기술들을 바탕으로 고효율의 전력과 고정밀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 기술력으로 산업용, 오토모티브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수환 관악아날로그 대표는 “최근 투자 유치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관악아날로그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아날로그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으로 양산 칩 생산과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재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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