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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2 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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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대형 전기트럭 구매 협약 체결식에서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부사장(사진 中)과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左)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항공화물 수출입 및 보세창고 운영 기업 서울항공화물(대표 박무자)이 국내 최초로 볼보의 대형 전기트럭을 항공물류용으로 구매해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서울항공화물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행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한국 최초 대형 전기트럭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항공화물은 올해 말 경 전기트럭을 인도 받아 인천공항 항공물류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이날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럭’은 총 중량 40톤급으로 한번 충전시 최대 3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DC 사용시 2.5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볼보는 2027년까지 국내에 1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전국 31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아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서울항공화물이 1호로 선뜻 대형 전기트럭을 구매한 것은 자사의 탄소중립과 ESG 경영 노력을 한 차원 강화하기 위함이다.


서울항공화물은 지난 1964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항공물류 기업으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수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업무용 승용차, 소형 화물트럭, 지게차 등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했다. 회사는 소형 화물트럭 대비 미세먼지 및 매연 발생량이 몇 배나 큰 대형 화물트럭을 도입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부사장은 “볼보와의 협력으로 대형 트럭까지 전기차량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하여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형 전기트럭 도입을 계기로 인천공항 항공물류용 트럭이 전기차로 빨리 바뀌어 세계인이 한국에서 처음 마주하는 인천공항 하늘이 깨끗하고 푸르른 곳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항공화물은 항공화물 수출입 콘솔서비스, 수출입대행, 국제화물 포장 및 보세창고 운영 등 주력사업에 더해 지난 2020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적층제조(3D프린팅) 소재 유통 사업부를 신설하고 테크나(Tekna), 샌드빅(Sandvik), 카펜터(Carpenter) 등 해외 선진 적층제조용 금속분말을 국내에 유통·판매하고 있다. 


금속분말의 특성 상 취급이 까다롭고 해외에서 주문시 최소 2주에서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항공화물은 자사의 인천공항 물류센터에 금속분말을 보유하고 주문 즉시 출고하는 시스템을 갖춰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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