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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3 13: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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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끝나고 두산퓨얼셀 정형락 대표이사(왼쪽)가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이 국내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대응을 위해 주요 기업과 전략 파트너십을 맺고 CHPS 시장 선점과 중장기 수주 확보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코오롱글로벌과 ‘중장기 사업 및 협력 확대를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두산퓨얼셀 정형락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공급, 장기유지보수(LTSA) 등을, 코오롱글로벌은 바이오가스 공급, EPC, 배관시설 확보 등을 수행한다. 또 양사는 제반 인허가, 기술 교류 등에도 협업한다.


사업모델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이를 천연가스(NG)와 혼용하여 수소연료전지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사업이다.


생산된 전기는 분산전원으로, 열은 인근지역 냉난방과 온수로 활용된다. 또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을 설치, 궁극적으로 수소차 충전까지 가능하게 한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이 하수처리장 사업권을 보유한만큼 사업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친환경에너지로 사용하는등 지자체, 기업, 지역주민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올해 중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CHPS 입찰에 나선다. CHPS는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 수소발전부문을 별도 분리해 수소발전에 부합하는 지원체계 수립과 수소발전의 청정수소 사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 개설되는 일반수소 발전시장은 추출수소, 부생수소 등이 허용되며,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청정수소 인증제 및 관련 법령 마련 후 2024년부터 개설된다.


두산퓨얼셀 정형락 대표이사는 “친환경에너지 사업개발과 인프라에 특화된 코오롱글로벌과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간 사업시너지가 높을 것”이라며, “주요 기업들과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 CHPS 시장선점과 중장기 수주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올해 △RPS 및 CHPS 관련 신규 수주 확보 △해외 시장 개발 △사업 모델 다각화 등을 통해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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