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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2 12:39:49
  • 수정 2023-05-23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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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발광 예타사업 2차 총괄기획위원회에서 (하단 左부터)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공동위원장), 삼성디스플레이 추혜용 부사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정부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석박사급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석박사 인력 육성과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산업전환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가진 한계 극복을 위해 무기 특성의 마이크로LED, 나노급LED, QD(퀀텀닷) 등 자발광하는 디스플레이 신기술로 고화질·장수명·초대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산업의 초격차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및 생태계 구축사업’ 예타 추진에 따라 무기발광 분야의 연구 및 인력양성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5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산업계 수요 기반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커리큘럼 개발·운영과 산학프로젝트를 통한 R&D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총 135명 양성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사업 주관을 맡고 △무기발광 소자·설계(고려대) △무기발광 DX공정·장비(중앙대) △무기발광 소재·부품(한양대에리카) 등 특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컨소시엄 기업으로는 디아이티, 이엘피, 넥서스비, 아이디스,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등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나, OLED, 무기발광 등 향후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및 신기술 디스플레이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유망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전망’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는 2021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이 4만2,624명으로 조사됐으며, 석박사 부족률(6%)이 전체 평균(4.4%)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향후 10년간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기술인력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5만9,813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중 석박사 인력은 9,399명이 필요할 전망이다.


검사장비업체 이엘피 이정훈 상무는 “국내 LED 산업과 광학 중심의 인력양성 기반이 와해된 상황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 요소 기술 확보를 위한 인력 양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OLED, 확장현실(XR) 기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정부에서 지원중인 석박사급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배출되는 인력은 해마다 100여명도 채 안돼 여전히 부족한 상황“ 이라며, “업계에서 예상하는 필요인재와 괴리가 큰 만큼 해당 분야의 석박사 인력이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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