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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4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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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에서 ASM이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식을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자 원자층 증착 장비 기업인 ASM이 한국에 제2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 센터를 증설하는 등 한국 투자를 크게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ASM이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기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관계자 등 150여명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ASM에서는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 폴린 반더미어모(Pauline Van der Meer Mohr) ASM 이사회 의장, 김용길 ASM 한국지사 에이에스엠케이 회장이 함께 했다.


ASM은 현재 한국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원자층 증착 장비 생산 및 원천기술 연구 등을 추진한다.


현재 ASM 화성 연구 개발·제조 센터는 약 20,000m2 규모로, 이번 중축으로 31,000m2 규모의 8층 건물이 새롭게 추가된다. 시설 확장에 따라 ASM 한국 내 직원 수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며, ASM 화성 시설의 연구개발 공간은 두 배 이상, 제조 공간은 세 배 가까이 확장된다.


산업부는 기공식에 앞서 지난 2월, ASM과의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ASM 측의 투자결정과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해왔으며, ASM은 당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밝힌 투자 외에도 연구개발 등 향후 투자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ASM의 투자는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선단공정의 최신 장비 기술을 한국에 내재화하여 기술역량을 제고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ASM은 향후 3년간 경기도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본 재단은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으로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교육, 인재 개발 및 평생 학습 기회를 장려하는 ASM의 핵심 가치와 부합한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산업부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와 산업의 버팀목이자 전략 자산으로서, 첨단산업 투자를 총력 지원할 예정이며 인센티브 확대, 규제 혁신 등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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