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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7 14:07:38
  • 수정 2023-06-07 1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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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쉬핑에 마련된 KR 전시회 부스에서 (사진 左부터)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 KR 이형철 회장, 에스엔시스 배재혁 대표가 AIP 수여를 기념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세계 조선·해운업계에 탄소중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급이 고객사의 탈탄소 선박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3)에서 케이조선(K Shipbuilding, 대표 장윤근), 에스엔시스(S&SYS, 대표 배재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MR(Medium Range) 탱커’에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3社 간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통해 개발된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MR 탱커’는 선박용 경유(MGO)와 메탄올을 이중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메탄올 연료탱크 2기가 개방갑판 상부 양쪽에 배치됐다.


케이조선은 MR 탱커의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 설계 및 메탄올 연료탱크 설계를, 에스엔시스는 연료공급 시스템 설계를 수행했으며, KR은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설계 안전성‧적합성을 검증하고 개념 승인을 수여했다.


메탄올은 상온에서 벙커유와 비슷한 액체 상태로 가압이 불필요하며, LNG, 수소, 암모니아에 비해 저장과 이송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높은 수소 전환효율,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JDP와 같이 조선소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탈탄소 대응을 위한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는 “케이조선은 그간 쌓아온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탄올, 암모니아 연료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 AIP를 계기로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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