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가 합병한 반도체 전구체 등 소재전문기업 엠케미칼㈜이 한국머크 법인으로 통합됨에 따라 반도체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 및 공급망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 박사)는 자회사 중 하나인 엠케미칼㈜이 4월1일자로 한국머크 반도체 비즈니스 법인 중 하나인 버슘머티리얼즈코리아㈜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버슘머티리얼즈와의 합병이후 10개의 법인을 보유한 한국머크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통합을 위해 시스템과 법인 단순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엠케미칼㈜은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머크의 한국 내 역량 강화는 2047년까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622조원 투자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계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엠케미칼은 D램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High-k 전구체(Precursor)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머크는 ‘Big 3’ 성장동력 중 하나인 반도체 솔루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2021년 한국에 6억 유로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후 첫 단계로 2023년 엠케미칼을 합병했고 현재까지 약 3억 유로가 집행됐다. 머크는 합병을 통해 엠케미칼의 high-k를 포함한 제품라인을 기존 박막 사업에 도입했으며 현지화를 통해 고객사의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우규 대표는 “한국은 머크의 중요한 혁신 및 생산 허브로서 한국에서 30년 이상 전자 산업과 데이터 폭증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여해온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법인 통합 후에도 지속적인 공급망 확대, 첨단 기술 개발 등 고객과의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머크는 국내에 1,75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소재 개발 및 생산역량 강화, 고객지원 및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전자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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