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 이하 조합)이 독성가스 처리와 차량 용기보관 등 규제개선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합은 18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업무협약식 △차량 용기보관 △질소 가격 인상 등의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조합은 6월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후 독성가스 처리 건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차량 용기보관의 경우, 지난 회의에서 용역사업을 통해 고압가스용기의 차량 적재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실제로 진행하고 타당성을 검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강원도 영월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질소 가격 인상의 경우, 일부 업체들이 액메이커로부터 수요·공급 감소 및 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한 질소 가격 상승에 대해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기용 조합 이사장은 “가격 인상의 경우 공급처-수요처간 긴밀한 의사소통과 조율이 필요하다”며, “지역 및 조합사 간 좋은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공생하는 방안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