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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9 16: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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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철금속 국내 수요 전망. ▲비철금속 국내 수요 전망

올해 전기동, 연괴, 아연괴, 알루미늄괴, 니켈괴, 주석괴 등 6대 비철금속의 내수와 수출을 합한 총수요는 401만1,200톤으로 전년 대비 4.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발표한 ‘비철금속 2011년 수급(추정) 및 2012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6대 비철금속 내수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280만9,800톤, 수출은 2.4% 늘어난 118만5,4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전기동 수요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91만2,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주 수요처인 전선 및 건설수요가 감소하면서 국내 수요는 줄고 대신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이 확대됐다. 올해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내수가 늘어나는 대신 수출이 무려 26.7%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6.5% 늘어났던 전기동 판매는 올해 2.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으며 수입은 국내 생산 증가와 내수 감소로 인해 감소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납)괴 수요는 자동차용 및 산업용 배터리 수요호조에 따른 수요증가로 8.6% 늘어난 62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연괴 수출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41.7%나 급증한 영향으로 올해는 2.7%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전기연과 재생연 생산이 늘어나고 배터리 업계의 증산으로 인해 판매량 또한 10.6% 늘어난 46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연괴 수요는 철강업체의 신규 도금라인 증설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1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판매 또한 내수 증가와 함께 국내 생산능력이 75만톤에서 91만톤으로 늘어나 전년 대비 7.2%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출도 8.9%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알루미늄괴 수요는 전반적인 수요산업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순괴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경량화, 친환경 태양열 프레임, 전기전자용 부품 등에 쓰이는 합금괴 수요 호조로 인해 전년 대비 3.5% 늘어난 137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순괴는 국내 생산이 없어 전량수입하고 있으며 합금괴 수출은 일본, 중국, 홍콩의 수요감소로 4.8%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니켈괴 수요는 철강업체의 스테인리스 생산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9.1% 늘어난 8만7,7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도 수출이 임가공 수출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61.3%나 급감한 탓에 올해는 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판매 또한 전년도에 있었던 원료공급 차질에 대한 기저효과로 증가하고 페로니켈은 국내 생산업체의 셧다운(Shut down) 영향으로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11.2% 증가할 전망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석괴의 수요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1만6,100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내수는 경기침체로 인한 주 수요처인 석도금업체의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1%나 줄었으나 올해는 3.8%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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